안녕하십니까.
저는 공대에 왔으나 물리학 연구가 하고 싶어서 물리학과로 전과를 하려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학년을 다른과에서 보냈어도(물리학과와 배우는 것은 거의 같습니다) 물리학과로 갔을 때 불이익을 받는 부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미국에서 조금 높은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학부 1학년 때 다른과에서 보내면 애초에 처음부터 물리학과로 들어간 친구들보다 손해보는게 있을까요?
그리고 1학년때 보통 여러 활동들을 많이 한다던데
그런것들이 저는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고 김박사넷에 글 써보는 것도 처음이라 글이 깔끔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윗댓분 불이익이 없다는 말씀이신듯요. 옮길꺼면 지금 빨리 옮겨서, 혹시 부족한게 있으면 채워나가면 될 학년인거 같아요. 1학년때 배우는게 거의 같으면 전혀 문제 없을듯요. 과를 옮겨서 잘 맞을지, 그분야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같은거가 문제지, 1학년을 다른과에서 보낸거 자체는 불이익이 될것 같진 않아요.
열심히만 하면 괜찮아요. 솔직히 이론 쪽은 쳐다보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고, 고체 실험처럼 만만한 분야에서 연구 경험 쌓고 석사과정 하면 높은 학교는 아니어도 20위권 주립대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종종 보이는 것 같네요. 그 이상 학교는 서울대에서도 쉬운 곳이 아니라서.. 너무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고, 꼭 석사 후 유학 나간 선배가 있는 연구실에서 석사하셔야 됩니다.
역학, 전자기학, 양자역학 등의 펀더멘털을 공부하다보면 이론물리에 관심 생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그 다음 단계인 통계역학, 고체물리학, 생물물리 등의 코스를 들으면서 관심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 과정에서 이론물리의 연구주제가 포화되었다는 걸 깨닫고 자신에게 맞는 주제를 탐색합니다.
2021.11.07
다들 이론물리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뭔가 하이에너지 이론들을 생각하고 답을 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론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시물방들은 사실상 실험방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좀 더 아닐리티컬한 이론분야도 충분히 많은 블루오션이 있어요.
학부생 주저자 논문들은 후배들이 썼다는 소식을 가끔씩 들었습니다. 꼭 계산에 집중하는 분야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1년에 몇편정도 나오냐고 물어보시면 잘 모르겠네요. 근데 뭐 어쨌든 적당히 좋은 기회를 만나면 뭐 엄청나게 잘나지 않아도 할만 한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는다는 것도 학계를 떠나시는 분들 얘기였어요. 컴퓨팅 쪽으로 가시는 분들 좀 봤고 금융쪽 가신 분도 봤고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들이지만 변리사가 되거나 평범하게 대기업 가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구요. 저도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 정말로 현실이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냥 다들 잘 간다고들 하던데 그렇게 힘든가요?
2021.11.06
대댓글 1개
2021.11.06
대댓글 1개
2021.11.06
대댓글 1개
2021.11.06
대댓글 3개
2021.11.06
대댓글 1개
2021.11.06
2021.11.07
대댓글 6개
2021.11.07
대댓글 1개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