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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요새 학계에 비해 인더스트리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가 단순 돈 때문이 아님.
이 바닥 썩어있는거 실감하고 나면 추후 진로로 기피하게 됨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8 -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날만 남았다는 것..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2 - 펀딩을 받으려고 접대용으로 논문에 이름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뭐...
썩었죠.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1 - 말을 잘해야함.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뿌엥 일 좀 줄여주세영 >< 이러면 글쓴이가 말한 교수님 성격에 님은 그냥 일 못하고 의지 없는 학생으로 이미지가 박힐 듯.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우선순위 별로 정확히 할 수 있는 일이 어디까지고, 그 이하는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것 같고 시간에 맞춰서 일을 끝내면 그 퀄리티가 낮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어디어디 까지의 업무를 우선적으로 언제까지 확실하게 마무리해도 되겠는지,
이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는게 나음
연구나 논문이나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니 이렇게 하면 교수님도 좋게볼 확률이 클 듯. 물론 인성 파탄자면 욕 먹겠지만
교수님께 일의 양이 말해도 될까요
10 - 해외포닥 후 학계 뜨고 인더스트리로 왔는데 맞는얘기임.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3 - 부분 부분 맞는 것도 틀린것도 있으시네요. 다만 본인이 경험하신게 세상 전부가 아니라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24 - 학계고 나발이고 안썩은 곳이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데서 좋은 발전들이 나오는 겁니다. 세상이 그렇게 흑백으로 단순히 나뉘지 않아요.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3 - 동의하지만 학계는 회사처럼 자정작용이 쉽지 않죠 ㅋㅋ 해먹던 애들이 장기적으로 계속 해먹는 구조입니다.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8 - 그러니까... 랩에서 한 것은 거의 없는데 소논문 공동저자는 하나 얻었고,
해당 랩 진학 생각은 없지만 향후 취업이나 타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젝트 2개 정도 더 이력서에 적게 도와달라는 뜻인가요...?
교수님 입장에서는 "제가요? 왜요?" 할 것 같은데요.
학부연구생 교수님과의 면담이 고민입니다
14 - 이분 3-4년 뒤에 ‘인더스트리 썩은거 맞음. 반박 안받음‘ 하고 글 쓰실듯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21 - 그냥 실적 안돼서 교수직 정출연 포기하고 회사 갔다고 하시는게 좀 더 솔직할거 같아요. 연구직하려고 포닥햇으면서 이런 소리는 약간...;;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4 - 이런 팩트기반 비판이 계속 정화에 도움되는거임. 그래서 상호견제가 인간 사회시스템에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아서 자유민주주의가 결국 최고라는 인식으로 남음. 솔직히 말하면 모든관행이 다 썩은것이다 ㅡ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음. 그러나 균형을 통해서 넘지 말아야할 선들을 넘는 사례는 줄어듬. 그리고 그것은 학계뿐아니라 인더스트리에도 계속 적용되는 문제고...
학계 썩을대로 썩은거 맞음
14 - 여긴 어떻게든 교수 실드치는 떨거지 교수들이 많은 커뮤니티라 이런 글 써봤자 좋은 소리 못들음
그냥 누가 봐도 개 무능 교수 걸려가지고 고생하는건데, 벌써 되도않는 태클 거는 놈 보셈 ㅋㅋ
분명 입학 전에 과제 진행 중이다. 인건비로 인당 150씩 준다. 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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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마치며, 배운 것들
2026.06.11

석사과정은 보통 함께 시작하는 동기생들이 있어 덜 외롭다.
하지만 박사과정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 함께했던 선배들은 하나둘 졸업해 떠나고, 어느 순간 주변에는 수많은 후배들만 남게 된다.
연구실의 규모와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나의 감정과 태도가 연구실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내가 흔들리면 그 흔들림이 주변으로 번질 수 있고, 내가 침착하면 그것 또한 후배들에게 전해진다.
그러니 운동을 하든, 취미를 갖든, 사람을 만나든, 어떤 방식으로든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연구를 오래 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실력만큼이나 마음의 체력이 중요하다.
2.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 것
연차가 쌓일수록 결국 혼자 남는 시간이 많아진다.
잔소리해주고, 혼내주고, 방향을 잡아주던 선배들도 점점 사라진다. 지도교수님 또한 어느 순간부터는 나를 학생이라기보다 리더로써의 역할을 기대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혼자 남겨진 듯한 느낌이 힘들고 괴로울 수 있다. 물어볼 사람은 줄어들고,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일은 많아진다. 하지만 그 고독은 결국 나를 강하게 만든다.
외로움에 무너지지 말고,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박사과정의 많은 성장은 결국 혼자 버티는 시간 속에서 찾아온다.
3. 배움의 즐거움을 잊지 말 것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이나 기술이 실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동작했을 때의 기쁨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밤새 고민했던 문제가 풀리고, 내가 만든 것이 실제로 움직이는 순간의 즐거움은 연구를 계속하게 만드는 큰 힘이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그런 즐거움은 점점 희미해진다. 연구는 어느새 반복적인 루틴이 되고, 실험과 수정과 실패가 계속되면서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분명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없더라도, 쌓인 실력과 경험은 결국 내 것이 된다.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 느꼈던 배움의 즐거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동료와 후배를 소중히 할 것
오랜 시간 교육자이자 연구자로 살아오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이 있다. 기술도 중요하고 성과도 중요하지만, 결국 오래 남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박사과정 동안 함께 고민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섰던 사람들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때로는 논문보다, 프로젝트보다, 함께 버틴 시간이 더 오래 남는다.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 동료를 경쟁자로만 보지 말고, 후배를 단순히 도움을 받거나 일을 맡기는 대상으로만 보지 말자.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로 대하고,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당신은 멈춘 것이 아니다
박사과정 중에는 분명히 힘든 순간이 찾아온다.
주변의 석사 동기나 후배들이 취업하고, 사회에 나가 자리를 잡고, 결혼 소식을 전해올 때면 나만 아직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면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시간만 멈춰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당신은 결코 멈춰 있는 것이 아니다.
박사과정 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모두 당신 안에 남아 있다. 논문을 쓰며 배운 사고방식, 수많은 실패를 통해 얻은 판단력, 문제를 끝까지 붙잡고 해결해낸 경험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자리에 오래 머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당신은 분명히 깊어지고 있다. 남들과 다른 속도로,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을 뿐이다.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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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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