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출연 채용에서 제가 여태까지 한 것들을 딱 1가지 빼고 총망라 해서 한 사람을 뽑는다고 한 번 꼭 지원해보라고 다들 부추기는 바람에 지원은 하고 현재 면접만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봐도 제가 여태까지 한 것들을 누가 훔쳐보기라도 한 것마냥 직무기술서가 나와있기도 하고... 주위에 너무 많은 분들이 좋다 좋다 해서 지원은 했는데....
근데 문제는 여태까지 한 것들 중 제 연구 관심분야 중 핵심만 딱 없고 나머지만 필요한 자리입니다. 아마 다들 같은 말로 하는 소리는 여기 들어가면 너가 원하는 연구(현재 박사 과정 진학 주제)는 못하는건 확실하기는 하다. 애초에 해당 정출연도 저희 랩실이나 제 주제랑 많이 멀기도 하고, 애초에 해당 정출연은 관심조차 없었긴해서요...
애초에 제가 진학하고 싶은 분야도 박사급을 뽑는다면 정출연 1곳 or 기업 1~2곳(한 군데는 박사 TO가 꾸준히 있기는한데 한 곳은 요즘은 석사를 뽑는 분위기라는 말이 많기는 합니다.) or 공공기관 1곳 정도만 원하는 소수 분야이기는 합니다. 좋은 곳 기준이구요 물론 실적 못쌓고 물박사 졸업하면, 학부~대학원 학벌이 좋아도 중소 전전해야하는 분야입니다.
기술직군이라서 그런 것보다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못할까봐 걱정이기도 하구요... 근데 또 집이 엄청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아닌데, 그렇게 막 유복하다의 수준의 가정이 아닌지라 부모님 걱정이나 미래, 경제적 등등 여러 걱정도 많네요...
물론 그 자리에 제가 뽑힌다는 확정은 없지만 면접 결과 발표 후 거의 1주일 약간넘게?로 바로 임용이 된다고 하여 미리 갈무리를 잡고 가야할 것 같아 고민을 올려봅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하고 싶은대로 해라 부모님은 그거라도 하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이시고...
현직자 분들이 혹시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고민 한 번 보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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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5.01
연구를 하고 싶으신거면 당연히 박사를 가셔야 하고요, 안정적/괜찮은 직장을 잡아 자리잡고 돈을 벌고 싶은거면 지금 정출연은 좋은 기회같구요.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는 정출연 석사직은 정규직이라기보다 계약직이라 거쳐가는 자리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정출연 석사직 1-2년 -> 박사과정 진학이라는 case도 있고, -> 기업으로 가서 자리잡아도 되구요.
어디든 한국에서 이공계는 석사학위만으로는 원하는 연구하고 논문쓰고 이런건 거의 불가능하시다보면 됩니다..
2026.05.01
대댓글 1개
2026.05.02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