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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수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하고 싶은데요...저의 경우 제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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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성한 학부에서 수학과를 졸업하였고,

졸업후 국가의 녹을 먹는 직업을하였고, 이제 제 나이

47살입니다. 80년생입니다.

학부 졸업후, 처음엔 취미로 수학을 하기 시작했고,

20년간 취미로 하다보니, 수학이 저한테 의미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새벽1시에 일어나, 아침 출근 9시 이전까지 수학공부

하는 시간은 저에겐 천국입니다.

경제적인 자립(파이어족)도 일루어내서,

석박사통합 과정에 입학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제 나이에 박사학위를 따낸다고 가정해도,

교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0대초중반의

박사를 누가 교수로 채용하겠습니까?

연구교수가 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린적도 있으나,

이 확률도 제가 정말 압도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의 목표는 수학 그 자체이고, 궁극적 목표는

의미있는 논문을 써내는것입니다. 수학을 통해

금전적 이득이나, 명예 등을 얻을 수도 없거니와,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게다가 제 나이에

학벌은 의미가 1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를 가로막는 큰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1. 받아주는 대학이 존재할지,,,(일단 다음학기 원서는

넣어 봤습니다.)

2. 가장 큰 걱정거리죠.

젊은 지도교수에게 제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입니다.

지도교수입장에서도 자신의 제자가 학계에도 진출

하고, 교수도 되어서, 아카데믹 써클 안에 들어가길

바랄겁니다. 그러나 제가 박사학위를 따낸다 해도,

그 써클 안에 들어갈 확률이 현저히 낮으면, 교수

에서도 보람을 느낄 수 없을겁니다. 제가 민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같은 케이스의 이유로 통합과정에 입학하려는 경우는

드물긴 할겁니다. 물론, 하루에

7시간정도 공부하는 시간이 행복한데, 그냥 이대로

행복수학 하는게 올바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ㅠㅠ

저도 논문을 쓰고 싶지만,

제가 혼자 실력으로 논문을 써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지도교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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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6.04

대학원에서 40,50대분들도 본인 꿈을 위해 연구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본인이 해당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있어 행복하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저도 지도교수님 입장에서는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공부하고 싶고 연구하고 싶은 학생을 마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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