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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이렉트 박사 과정에 대한 학부생의 고민입니다.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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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시간 내어 이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공부와 연구에 재미를 느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였고, 이후 미국의 탑대학교에서 연구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석사 과정부터 해외를 가고싶은 마음이 점차 커졌지만, 미국의 경우 학비가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마음을 많이 접어왔습니다. 이후 다이렉트 박사과정을 알게 되었고 워낙 대단한 분들이 가시는 것이라 생각하여 엄두를 못내었지만, 현재 도전이라도 해보는 게 좋겠다! 는 마음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펙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고있지만 정량적으로(?) 어느 수준의 스펙을 갖추어야 할지, 지금의 상태에서 어느정도까지, 지금상태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지가 고민됩니다.

간단히 제 스펙을 말씀드려보자면 학점은 4.2/4.5 (전공: 4.35/4.5), 국내의 유명 이공계 장학금, 해외 컨퍼런스 공저자 논문 한 편, 해외 연구소 인턴십 3개월 정도 입니다.

이것저것 학부 동안 열심히 해보았지만 부족한 것도 여전히 많아 보이고 도전에 대해 무서운 마음들이 계속 생겨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여쭙게 되었고,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도전해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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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6.18

다박기준 학점은 지원은 가능하지만 메리트는 전혀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장학금은 입학처에서 관심없고
연구 경험으로 극복하셔야할텐데 해외 컨퍼런스라고 하신걸 보니 AI일 것 같은데 만약 AI 컨퍼런스 탑티어 1저자면 써볼만합니다.
해외 연구소 인턴십을 하셨다면 그쪽 박사분께 추천받는 것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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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가고 싶은 학교 xxx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people --> graduate student --> 개인 홈페이지 있는 학생들 리스트 쫙 보고 입학전까지 CV 내용 파악 하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대락 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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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공저자라도 한편 있으면 일단 생각해볼만 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실적은 당연히 더 있으면 좋은데, 더 중요한건 추천서입니다. 추천서를 보통 3장 받아야되는데 가능하면 연구를 같이 해본 교수님한테 받는게 제일 좋거든요. 그런데 석사 졸업하는 사람들도 2장 받는 것 조차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서 써줄 교수님을 만들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해외학회 참석하실 때 같이 일하고 싶은 교수님을 혹여라도 보게 된다면 그 때가 기회입니다. 인맥 쌓는걸 일찍부터 생각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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