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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사 지망하려면 (+ 교수 임용 관련)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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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수도권 여대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2학년 학부생입니다. 운이 좋게도 부모님께서 미국 석ㆍ박사 과정을 허락하셔서 경험자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공은 4.5만점에 4.5, 전체 평점 4.14입니다만 4.18,4.15,4.1로 조금씩 하강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GPA: 3.68/4.0, 현 전공 성적은 최대한 유지하되, 4.2~4.3으로 졸업하고자 합니다.)
소학회 2개 (하나는 1년, 나머지는 반 년을 활동했으며 이중 1년동안 몸담았던 소학회에서 근처 도서관과 협업하여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공모전 입상: 1~2개 / 한국사 3급, 민간 자격증 3개, 봉사시간: 23시간 이상 (추가 예정) / TOEIC: 520점

스스로 영어와 스펙이 많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아서 현 방학시즌에 700~800점으로 올리고 졸업 전 900점 이상이 목표입니다. 또한 재학 중 토플도 병행해서 준비 중입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연세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면서 내년에 3학년 일반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편입 시 3학년 1학기부터 토플 공부 시작..)

본디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희망했으나 편입생은 지원 자격이 안된다는 것 때문에 연세대학교 편입이 성공했을 경우 미국쪽 석사 과정을 밟고 싶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문헌정보학과 대학원이 강세를 보이는 학교에 대해 알고싶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 현 상황에서 더 채워야 할 스펙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영어 제외, GRE, 추천서 등 필수 서류 제외)
2. 미국 석사과정을 지낼 경우 대개 한화로 얼마만큼의 금액을 생각해야 하나요?
3. 1의 조건을 충족할 시 진학할 수 있는 전공의 수준이 높은 미국 대학원은 어느 곳이 있나요? (석사는 장학금 받기 어려우나 장학금 제공이 가능한 경우도 알고 싶습니다.)
4. 전공 성적이 만점에 가까울수록 상위 레벨 대학원 진학이 수월하나요?
5. 최종적으로 국내 정교수직을 희망하는데 친척 중 대학교 총장, 대학원 석ㆍ박사들이 여럿 있다면 임용에 더 유리하게 작용하나요..?
6. 어머니 지인분 중 뉴욕쪽 정교수가 계시다는데 혹시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학부생이 연락을 드리고 자문을 구해도 언짢으시지 않으실까요..?

부모님과 친척분들 모두 금전적인 문제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시지만 제 스스로 집안에 큰 폐를 끼치는 것같아 되도록 장학금을 받고자 노력하려 합니다. 유복하게 자란 듯 싶지만 엄청나게 부유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올해 또는 내년 중으로 지방쪽 건물 두 세채를 제 명의로 받을 예정이며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가까운 친척분께서도 각자 명의의 건물들을 보유하셔서 노후걱정은 없으십니다... (박사는 풀펀딩 or TAㆍRA를 생각 중입니다.)

또한 제가 국내 교수직을 희망하게 되면서 가까운 친척분들 중 비수도권 (부산쪽) 총장을 지내셨던 분이 계셔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잘은 알 수 없으나 교수직은 운이 크게 작용하는 직업인 한편 인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타인에게는 비도덕적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가진 부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합니다...) 친척이 전 총장이면 교수 임용에서 작용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처음 김박사넷에 글을 올리는데다가 아는 것이 별로 없는 학부생인지라 글이 많이 미흡합니다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 중 문제가 되는 발언이 있을 시 바로 글을 내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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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7.05

최소한 실력이 다른 교수임용되는 분들과 최소한 비슷해야합니다.
애초 교수되기 위한 과정이 연구나 공부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과정을 버틸 확률이 낮고요
10년뒤 상황은 아무도 예상 못합니다

2024.07.06

저는 인문/사회계 사람이 아니라 전부 답해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1. 기본적으로 대학원은 연구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윗분 말씀대로 연구를 본인이 정말 좋아하셔야 교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학부생으로써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있으면 잡으세요. 그렇게 해서 어떤 결과물이 나오면 그 자체로 스펙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연구를 지도하시는 교수님이 추천서를 잘 써주실 겁니다.

2. 제가 다니는 주립대 학비를 찾아보니 한 학기에 약 16,000 달러고, 여기는 물가가 싼 지역이라 1년 생활비를 20000불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꼭 석사를 하셔야 하나요? 문헌정보학은 direct PhD (한국의 석박사 통합과정과 유사)이 없나요? 다이렉트 박사는 대부분 펀딩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문헌정보학은 어떤지 한번 찾아보세요.

3.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아니라 패스

4. 네 그렇습니다. 다만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게 있어서 4.0만점에 3.3 보다는 3.5가 유리하겠지만, 3.8 보다 4.0가 엄청나게 유리하지는 않을 겁니다.

5. 제가 아직 임용 시장에 뛰어들 짬이 아니라서 모릅니다.

6. 그 교수님이 시간이 없으실 가능성이 많지만, 언짢아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5와 관련, 무슨 힘을 써주신다거나 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2024.07.06

5번 질문은 부모,친척이 삼성에 임직원으로 재직중이면 LG
입사에 유리한지 물어보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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