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도 열정적인 교수님을 만나서 학부연구생 하는 동안 Q1 SCI 1저자 한편 등재했고 Q1 SCI 2저자 한편은 리비젼 중이고 현재는 시제품 제작을 위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GPA는 3.72 / 4.0 입니다.
처음엔 유학 생각도 안했는데 막상 대학원 진학할 시기가 되니 유학이라는 선택지가 굉장히 매력있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미국 석사는 펀딩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1) 학부 -> 미국 박사 (TOP 5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학부 -> 한국 석사 -> 미국 박사 (TOP 10~2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인 것 같은데 어떤 루트를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잘 몰라서 하는 질문인데 혹시 미국 주립대 석사를 하더라도 학비가 많이 부담될 정도일까요..?)
2. 직전 질문에서 1번 선택지인 학부 -> 미국 박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할 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3. 현재 학부연구생 연구 주제와 희망하는 연구 주제가 다른데 영향이 많이 갈지 궁금합니다. 현재 연구 주제는 무선 통신분야이고, 희망하는 연구 주제는 로보틱스 중 exoskeleton 입니다.
4. 급하게 유학을 준비하느라 컨택을 아직 못하고 있는데 '최소 언제까지는 컨택을 해야된다.' 라는 게 있을까요?
5. 추가로 미국 외에도 영국, 스위스, 스웨덴 정도 더 지원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학교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장황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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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4.08.07
1. 영어 준비되어있으면 다이렉트 추천하는데 언급 없는거 보니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큼. 영어가 얼마나 유창한지가 관건이고 토플 최소 90 - 안전빵 100정돈 나와야함. 미국 대학원 입시는 9월 시작 12 월 마감이라 지금부터 영어 준비해서 1-2 개월 내 점수 낼 수 있는거 아니면 2번 루트 추천. 그리고 2번 루트간다고 TOP 10-20 줄이는건 말도 안되고 TOP 50위권까지 두루두루 지원해야함.
석사는 최소 생활비 포함 연 5~6천만원은 들텐데 집에 여유있으면 나쁘진 않음.
2. 영어 성적 있냐에 따라 달라짐. 요즘 GRE는 보는지 안보는지 모르겠는데 GRE 보는 학교 많으면 빡셀수 있음.
3. 컨택하는 교수에 따라 다른데 관련 분야 연구 경험을 중시 하는 교수도 있고, 석사 때 안묻은 다박 선호하는 교수도 있음. 걍 하고 싶은 곳 지원하셈
어차피 박사를 할꺼면 괜찮은 학교의 괜찮은 교수한테 간다는 가정하에 당연히 다이렉트 박사가 좋죠. 어떤 루트로 갈 것이냐는 어떤 루트로 가는게 가장 유리하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 않으면 비교하기 힘듭니다. 한국에서 본인의 유학 계획에 동참해줄 의사가 있고 실력도 좋고 인맥도 좋은 교수한테 갈 수 있다면 한국에서 석사하는게 좋고, 그게 아니면 석사를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어요 (박사 입시에서 석사 졸업자는 평가 기준이 올라갑니다). 그니까 케바케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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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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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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