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기 박사 전문연구요원 선발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1. 2020년 전기 전문연의 경쟁률 & 영어(TEPS)점수
2. 대학교별 합격자 수 현황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전문연구요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이 글을 먼저 참고하세요.
2020년 전기 박사 전문연구요원 경쟁률
박사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와 기초의학계로 나뉘어 선발됩니다.
이번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인원이 선발되는 이공계(전체 선발인원의 약 97%)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의 경쟁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림 1 참고)
<그림1. 수도권 이공계 박사 전문연구요원 경쟁률.(경쟁률=지원자수/합격자수) 출처: 한국연구재단>
박사 전문연구요원 경쟁률 추이 글에서는 2020년 전기모집 예상경쟁률이 2019년 전기보다 낮아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0년 전기 박사전문연구요원 수도권 경쟁률은 1.37대 1을 기록하여, 1.27대1을 기록한 전년도에 비해 소폭(약 8%) 상승했습니다.
한편, TEPS 평균점수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아 예정에 없던 박사 전문연구요원 지원자가 소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하면, 수도권의 박사 전문연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6년 당시 병무청이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히며 전문연구요원 경쟁률이 2019년까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말, 대일본 무역분쟁으로 말미암아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정책이 급변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문연 지원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대학원 입학 후 ~ 전문연 지원' 까지의 시차 때문에 경쟁률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2. 비수도권 2020년 전기 박사 전문연구요원 경쟁률.(경쟁률=지원자수/합격자수) 출처: 한국연구재단>
비수도권의 경쟁률은 그림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67대1을 기록하여 전년도(1.66대1)와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