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문연구요원 인원배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019년 11월에 발표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에서 대학교 연구실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과정을 수행하는 전문연 형태를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석사학위 이후 기업에서 근무하는 전문연 형태를 '석사 전문연구요원' 용어를 사용하였기에 본 글에서도 두 명칭을 각각 '박사 전문연구요원', '석사 전문연구요원'으로 사용합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박사 전문연구요원 수는 유지됩니다.

석사 전문연구요원은 수는 감축되었으나,벤처·중소·중견기업의 기업 배정인원은 확대되었습니다. 

박사 전문연구요원

박사 전문연구요원: 대학교 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위해 수학하는 전문연 형태

자연계대학원 박사학위과정 전문연구요원(박사 전문연구요원)은 종전과 같이 교육부에서 600명 선발을 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선발인원은 유지되지만,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박사 전문연구요원의 복무제도가 변경되며, 이 내용은 별도의 글에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석사 전문연구요원

석사 전문연구요원: 석사 학위(또는 박사 수료) 이후 병역지정업체 기업에서 복무하는 전문연 형태

석사 전문연구요원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현행 1500명에서 1200명으로 300명 감축되었습니다. 

감축되는 인원은 정부출연, 국공립, 방산연구 등 기타 연구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배정인원은 2019년 6명에서 2020년 1명으로 감축) 향후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일본과의 무역 이슈로 인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벤처·중소·중견기업 배정인원은 오히려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벤처·중소기업의 총괄배정 인원은 993명으로, 2019년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2019년 총괄배정인원 855명). 중견기업의 경우 총괄배정이 아닌 별도의 인원을 개별배정 받게 됩니다.

김박사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