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진학 vs 가을학기 다시 도전 고민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이번 2021학년도에 입학 예정인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운 좋게 skp중 한 대학원에 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던 랩실은 모두 떨어지고 남은 랩실 중 한 곳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급하게 컨택을 하는 바람에 김박사넷 평만 보고 다른 것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김박사넷 평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알아보니, 교수님 인성이 별로인데 너무 빡세게 시키고, 대학원생들은 텃세가 좀 있어서 실험 방법 같은 것을 잘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석사 도중에 나간 분들이 좀...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알아보지 않았던 제 잘못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글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 진학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컨택 당시에는 그런걸 많이 못 느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또 다를 것 같아서 고민하게 됩니다...

만약 좀 아니다 싶으면 내년에 다른 대학원에 도전하거나, 취업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이 상황에서 일단 진학하고 판단을 할까요, 아니면 지금 그만 두는 것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