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석박 2학기 자퇴 고민중입니다.

2021.10.18

8

2281

학부연구생 포함해서 1년 반정도 있었습니다.

석사만 할 생각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석박만 받으니 석박으로 들어오라고 강하게 주장하셔서

막연하게 박사 하면 되지 하고 선택했던 그 순간이 정말 후회되네요

외국인들이 전체 인원의 80%인데 이 사람들 뒤치다꺼리 하다가 일 다 봅니다.

한국어가 한 글자라도 들어가는 일은 전부 저한테 오고 행정 잡무에 장비는 또 왜 그리 고장을 내는지

수리라도 좀 하려고 하면 교수님 무섭다고 같이 고쳐보자 하면서 입 싹 닫고 무시하기 일쑤고

결정적으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선임 연구원 한명 빼고는 정말 연구 주제에 대해서 저보다도 모르는 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더 있는 건 제 미래에 도움이 안될 거 같습니다.

자퇴를 하고 취준하거나 다른 연구실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우울한 마음에 달리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에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IF : 5

2021.10.18

고민은 탈주만 늦출뿐...

대댓글 1개

2021.10.18

탈주 후 불확실해지는 미래가 조금 무섭기는 합니다 ㅜ 그래도 이번달 안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IF : 2

2021.10.18

연구실이 그 꼴이라서 석박을 강하게 주장하신 거 같네요. 2년만 참자, 이러고 외국인들 케어 안 해주고 같이 뻐기지 못하고 학위 못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머리 콱 박고 참고 가스라이팅 당해서 순종적인 사람이 되고 새로운 노예 구해질 때 즈음 놓아줄 생각인 거 같아요. 외국인 많은 랩은 가면 안됩니다, 거기가 외국이 아니라면요. 지금이라도 도망치세요.

대댓글 1개

2021.10.18

영어도 잘해질 수 있고 연구성과도 뛰어나다는 말에 현혹된 제 잘못이네요. 안에서 보니 썩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진짜 외국인 많은 랩은 가는거 아닌 것 같습니다.
허탈한 레프 톨스토이*

2021.10.18

빨리 나오세요. 늦기전에

대댓글 1개

2021.10.18

이번달 안으로 끝낼 계획입니다만 생각대로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

2021.10.18

미국 유학 가세요. 들으신 수업 크레딧 transfer 가능한 학교들 많습니다.

2021.10.19

돔황챠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