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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국제학회 경험도 없는 학부생이 뉴립스급 주저자를 1년안에 어떻게 쓰나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5 - 지사대면 분수를 알아야지…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1 - 님은 이미 학벌에 대한 차이를 받아드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덧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잘 와닿지는 않을꺼 같네요.
학벌이 좋다는 기본적인 머리/지능이 된다 정도의 상관성만 있지 이것만으로 연구의 잘함 유무를 판단하기에는 다른 변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연구는 수능이나 수학문제 풀듯이 문제 풀어서 정답을 맞추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끈기/인내, 멘탈, 사회성 모든게 결합됩니다.
근데 님은 이미 지식과 지능은 정해졌고, 위 학교를 간다해서 본인이 바뀌는건 없고 환경이 바뀌는 정도죠.
즉, SKP로 옮겨도 연구 수준이 올라간다? 그런건 없습니다. 주변 동기/선후배들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어도 위에 말했듯이 학벌 좋은 사람들이라고 연구를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랩by랩입니다. 또 학부처럼 수업 수준이 높고 교수님 수준이 높으면 더 잘해질꺼다 그럴수도 있는데, 대학원가서 하는 연구는 강의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구요, 교수님들 수준도 인서울 내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지금 적으신 글로보면 글쓴이 연구실은 이미 괜찮은 연구실인거 같은데, 이 이상 잘 맞는 연구실을 찾을 확률보다 님이 그 연구실에서 더 열심히해서 좋은 논문 추가되는 확률이 더 크다고 봅니다;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21 - 학부생인데 학부 공부와 연구가 다르다는 것을 안 것부터 좋은 출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옥상옥 내 위에 또 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위엔 spk가 있고 spk 위엔 미국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k는 미국에 박사 가신분들 만큼 실적 잘 뽑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분야마다 다를테지만 제 분야인 cs에선 그렇습니다)
헌데, 저는 k분들은 머리가 좋아서 쉬엄쉬엄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주말 출근을 기본으로 생각하거나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도중 랩탑을 꺼내서 실험 잘 돌아가고 있는지 서버 원격접속해서 확인하는 분들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론 꾸준히 차곡차곡 쌓은 분들이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더 높은 대학 글쎄요... 윗댓처럼 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그 환경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더걸리거나 기반을 잡는데 오래걸리거나 자대생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답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잘할사람은 어딜 가서도 잘하더라구요)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20 - 요즘 k훌리가 많은 듯. S랑 p는 그런거 없는데 의도적으로 k 띄우는 글이 많이 보임.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14 - 교수 욕하는 학생들 중 인성 정상인 사람 없더라. 다 자기 부족함을 교수한테 투영할 뿐.
지도력 없는 교수 밑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재미를 느꼈던 순간
23 - 교수님이 지도력 없다고 느끼는 이유가 공부 안 해서가 아니라 타분야를 너무 열심히 공부하셔서인거네요ㅋ 그건 절대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분은 그냥 정말 공부가 재밌어서 교수하시는거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구자의 모습과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분이 학생 잘 가르치는 교수는 아닐지라도 좋은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궁극적으로 통섭에 다다를 수도 있겠죠. 밑에 있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문제인건데 님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어떻게든 살아남을 길을 찾게 되고 그러면 또 결국 살아남게 되는거죠. 고생은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님은 스스로 살아남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런건 학생 때 (+포닥 시절) 겪어봐야 되는게 맞고 님의 상황이 결코 특수하거나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님 지도교수님이 답없다는 얘기 들으실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더 존경스러운데요.
지도력 없는 교수 밑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재미를 느꼈던 순간
15 - 이 작은 커뮤니티 글 하나에는 담지 못한 수많은 행적들이 있습니다..
본인 창업에 연구비 재원을 끌어 쓴다든지, 타과 교수들을 지칭하면서 '아마 OO과 교수들은 나처럼 못 가르칠거야'라고 수업중에 비난한다든지, 한 학기 거쳐간 인턴 학생의 창업에 아무 관여도 안했으면서 지분 50%를 요구한다든지...ㅋ
그리고 당장 이 본문의 내용만 하더라도, 교수님이 존경받을 학자의 면모가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도를 받기 위해 대학원에 들어가지 않나요?
많은걸 알려주진 못하더라도, 본인이 교신저자로 들어간 논문을 학생이 가져왔을 때 하다못해 조언 한 마디, 피드백 한마디라도 해주기는 커녕
그걸 단 한글자도 읽지 않으면서 본인 공부만 하는걸 훌륭한 학자라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도력 없는 교수 밑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재미를 느꼈던 순간
11 - 그냥 취직하세요
빅사 마친다고 딱히 잘버는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경력쌓는게 낫죠
컨텍도 딱히 잘된거 없고 별로 연구에 큰 목표도 없으신거 같은데
5년 길에 내다 버리는 겁니다
인생의 4~5년 선택, 도피일까요
13 - 동기가 이상한 거 맞음 ㅇㅇ
너한테 열등감 느껴서 안 알려주는거임
랩 동기가 너무 거슬리네요
14 - 누가 더 나쁘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좀 잘하면 동기끼리 공유 좀 하는게 맞지"와 "돈 좀 있으면 좀 사주는게 맞지"는 양쪽 모두 공유라는 단어가 가진 고결함을 명분삼아 동기로써 당연히 해야할 덕목인양 표현하지만. 실상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타인에게 자원을 강탈하거나 수고를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그런 동기가 있다는 것이 불편하시겠지만 결국 본인 처신하기에 달렸습니다. 제가 당사자는 아니기에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판단하긴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타인을 너무 신경쓰거나 스트레스받지 않는게 좋습니다. 잘 대처하시리라 믿습니다.
랩 동기가 너무 거슬리네요
23 - 돈 있으니까 좀 사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님 동기나 잘 하니까 좀 알려주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님이나 그냥 똑같은 듯 합니다.
랩 동기가 너무 거슬리네요
32 - 헛바람들은 소리 하지말고 정식으로 연구실 찾고 산학 과제로 시작하던 정규로 채용 공고를 올려라 절차없는 ㅈ소마냥 굴지말고
학점이 아쉽지만 연구능력이 뛰어난 석사생, 혹은 석사 준비생 있으신가요?
25
아직도 모르겠는 지도 교수님의 생각과 마음
2024.11.27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석사 4학기 나부랭이입니다.
저희 랩은 박사는 없고 석사생들만 있습니다.
저는 메인 주제 실험이 잘 되지 않아, 과제에서 병행한 작은 실험 데이터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동기들은 실험 주제는 같으나, 물질만 다르게 실험하는 주제로 데이터를 다 뽑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만 주제가 달라 랩미팅 할 때마다 논의할 사람은 교수님 뿐이고, 나머지 동기들은 서로 논의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저희 실험실의 사무 업무 및 구매, 서류 처리는 다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예산 변경까지 제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잡일이 생기면 교수님은 저만 부르시고 잔소리 하시고 혼내십니다.
나머지 동기들에게는 연락도 하지 않고, 저만 혼내고 심지어 자기네 기기들이지만 택배를 내가 보냈으니 내 일이 되었습니다.
그 기기가 도착했고, 어떻게 되는지 제가 체크하고 제가 혼났습니다.
나머지 동기들은 제가 얘기해야만 그제서야 일을 조금 하고, 잡일의 시작은 당연히 제가 시작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따지고 싶었지만 일방적인 교수님의 부름으로 다 제 담당이 되었습니다.
저는 데이터 정리도 못하고, 피피티도 못 만들어서 실험 결과가 안 나온다고 늘 뒷담을 까이고 다닙니다.
저만 보면 피피티 진짜 못 만든다고 화내시고, 뭐라 하십니다.
피드백은 없습니다.
나머지 동기들에겐 잔잔히 피드백을 주시지만 저는 외국인 포닥 실험까지 담당해서 해주다가 실험실에서 30분 동안 언성을 높이며 저만 혼내셨습니다.
교수님에게 저는 늘 못나고, 답답하고, 일 제대로 못하는 학생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교수님이 저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너무 명확합니다.
근데, 나머지 동기들은 학술지 논문이 없습니다.
저는 작년에 과제 때문에 논문이 하나 나왔고, 올해는 리뷰 논문 하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졸업에 쓰일 데이터로 학술지 논문을 쓰라고 하셔서 다 써서 교수님께 보내드렸습니다.
당장 다음주가 디펜스라 디펜스 준비중인데, 또 다른 학술지 논문을 쓰라고 하십니다.
저번주에도 닥달을 받아 이번주에 써갔더니, 일주일 동안 이거 밖에 못 썼냐고 혼났습니다.
다른 동기에게는 디펜스 준비부터 잘 하고 학술지 논문 천천히 써보라고 하셨다네요.
저를 싫어하시는 게 분명한데, 저는 논문이 퍼블리쉬 되면 혼자 4개의
논문(다 1저자입니다.)을 갖고 졸업합니다.
나머지 동기들은 운 좋아야 최대 2개인데, 1개는 교수님이 봐주지도 않으시는 상황이고 1개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실적만 보면, 제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좋은데, 모든 타박과 혼남과 잡일도 다 제가 합니다.
버텨온 시간이 아까워서 욕 먹어서라도 졸업하지만 나머지 동기들도 잡일만 시킬려고 하면 난색을 표하고 피하고…
이재 대놓고 제 앞에서 한숨 쉬시는 지도 교수님을 보니 매일매일 스트레스와 무너짐 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긴 걸까요…
지도 교수님 진짜 모르겠네요
용의 꼬리가 되니 너무 힘듭니다(하소연 글) 명예의전당 67 34 28779
드디어 인용수 1000이 넘었습니다... 명예의전당 222 36 3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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