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4월 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으로부터 1차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확인만 세 번, 사전 인터뷰 콜도 받았고, 면접 준비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유감이다, 개선하겠다“는 공문 한 장이 전부였습니다. 보상, 책임, 사과—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교육행정 기관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행정을 연구하는 대학원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했다는 건, 단순한 개인의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시스템상의 오류에 대해, 단 한 명의 실수로 선긋고 넘어가는 방식은 면피이자 책임 회피에 불과합니다.
저는 이 일을 통해, 한 개인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를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그냥 넘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합격 여부를 뒤바꾸는 실수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취급돼선 안 됩니다. 학내 시스템은 물론, 그 실수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공공성’을 다루는 기관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있으신가요? 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 있으신가요?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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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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