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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저자가 대부분인 사람은 마이너스인가요?

2025.05.30

25

12917

안녕하세요.
이제 석박통합 3년차 대학원생입니다.

제가 논문 기록을 찾아보다가 남들에 비해 비정상적인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 논문 실적을 google scholar 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 제1저자 : 공동저자 비율이 3:7 정도로 되어보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보통 혼자 연구하고 논문 쓰고 그래서 대부분이 제1 저자입니다.
현재까지 4개가 제1저자, 1개가 공동저자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동저자도 나름 연구 협력성 평가에도 많이 들어갈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살짝 "남들하고 같이하는 연구" 는 떨어져보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남들 도와주면서 공동저자 실적 좀 쌓아야 되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별 걱정을 다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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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2025.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상상력이 참 좋으신 듯.

2025.05.30

분야에 따라 그런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저자 비율만 따지진 않고 ‘단독저자’만 있는 경우를 본다든지 하고 평판 체크를 하죠.

2025.05.30

별 걱정을 다 하시는듯요.
그런데 교수 생각이 있으면 어드바이징도 하면 좋긴 합니다 (예 교신저자).

2025.05.30

주저자 논문만 있으면 인성/사회성에 문제가 있나 생각하게 되죠

2025.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그렇게 보는 경우도 있긴 한대요..
근데, 실적의 역활이란게 결국 상대적인 점수로 메기는데, 공동 저자보다는 1저자의 점수 비율이 크긴 합니다.

걱정마시고, 그냥 하고 싶은 연구대로 밀고요.
관련 연구 하려는 후배들 있으면 같이 연구도와주면서 공동 저자 이름을 늘리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굳이 공동 저자 목적으로 하지말고, 하고 싶은 연구를 후배랑 하면서 하라는 말이에요.

화이팅입니다.

대댓글 1개

2025.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직 3년차시면 기회는 많네요. ㅎㅎ

2025.05.30

예전에 모 기관 채용 때 주저자 없고 공저자 논문만 잔뜩 있는 사람을
"우리는 이렇게 협업을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해"라며 뽑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 상황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2025.05.30

저는 졸업할때 1저자 5개, 공저자 1개였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더라구요.

2025.05.30

학생일땐 1저자 비율이 높고 교수가되면 교신저자 비율이 높아지게 되죠

2025.05.30

무슨 말씀이시죠? 논문에 본인 + 지도교수만 있다는 것인가요? 본인 논문에 다른 공저자가 있으면 상관없을텐데요?

2025.05.30

교신저자=주저자(1저자)는 동일한 점수입니다. 님께서 학교로 가실생각이면 공동저자 참여 보다는 주저자로 공을 들여 주시고요(학교 마다 원하는 점수가 있어요), 사기업 연구원 가실 생각이면 예의상 주저자 2개 정도에 공동저자로 공을 들이시면 됩니다. 전자는 연구자로서 후학양성에 중점을 두며 후자는 공동체에서 실적을 내서 그 회사 위상을 높여주면 돼요. 교원생각 있으시면 교수님이나 진심인 동기 한 두명 이랑 품앗이처럼 서로 공동저자 해 주셔면서 졸업 전까지 편수 늘려주세요. 단 공동저자는 2명까지만. 공동저자 많아지면 나눠같는 점수가 적어집니다. 논제 내실 때 잘 생각하셔서 소논문 2개 정도 뽑을 것 생각하시고 결과 값 얻을 때 한 번으로 끝내세요. 그래야 부지런히 여러편 쓰십니다. 힘내세요!

2025.05.30

이상한 소리입니다.

2025.05.30

전혀요.

2025.05.30

마이너스입니다. 됐죠?

2025.05.31

그냥 연구실 내에서 연구실 주류와는 좀 다른 주제를 했나보다 하고 말 것 같은디

2025.05.31

~임용 상황~
1. 주저자 개수가 같은 후보 둘: IF가 더 높은 저널에 낸 사람 우선 -> 비슷하면 공저자 논문이 더 많은 사람. 여기까지면 걸러짐.
2. 주저자 5편 공저자 1편 vs 주저자 3편 공저자 5편: 주저자 5편 사람 뽑음.
3. 주저자 10편 공저자 0편 vs 주저자 7편 공저자 10편: 저라면 후자 뽑습니다.

아시겠나요. 논문은 많을수록 좋은거고, 극단적(3번 경우)인 경우만 아니면 주저자 많으면 됩니다.
신경써야할 것들중에 아주아주 후순위인 사항이라는 겁니다. 쓸데없는 생각 하지마시고 논문이나 쓰세요

2025.05.31

1저자 실적이 많은게 좋지요. 저희 연구소는 1저자/책임저자 실적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임용을 꺼리지만 반대의 경우는 없습니다.

2025.05.31

참고할 케이스 말씀드리면, 전 교수되기 전까지 90프로 이상이 1저자였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다만 콜라보레이션이 걱정이시면 논문이 아닌 정성적으로 어떤 콜라보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짜보세요(앞으로 할 것이라도)

2025.05.31

공동저자 늘리는건 매우 쉬운 일이에요. 누가 도와달라고 할때 살짝씩만 도와주고, 신경안써도 될듯요.

2025.05.3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듯이 1저자가 대부분인게 마이너스라는 생각은 이상한 생각 맞아요. 오히려 많은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뜻이고 능력을 보여주는거죠. 협업? 그건 연구실 상황에 따라 다른겁니다. 외부에서 함부로 논할 수 없는거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 이상한 생각을 하는 학교 및 기관이 소수지만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경험).

2025.05.31

논문이 정량적인 지표로 많이 활용되지만, 정성적인 것(모교라던지 이해관계가 있다던지..)도 무시못해서.. 일단 지표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 다음이 주저자겠네요. 주저자가 없으면 몰라도 공저자로 속한 논문도 많으면 좋습니다. 다다익선

2025.05.31

딱봐도 한녀식 자랑이잖아. 대꾸 열심히 해줄수록 희열느낌 ㅋㅋ

2025.05.31

논점이 약간 벗어난 얘기지만, 관련이 있어보여 몇자 적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 (교수포함)들이 논문 cowork하자라고 하면서 실상은 "논문 내놔"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정말 검증된 사람아니고는, 차라리 단독으로 논문을 씁니다. 논문 cowork하자는 사람치고 논문실적 좋은사람없고,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직접 쓴 논문이 없습니다.

2025.06.01

원래 걱정에 좀 많은 성격이신가요?

2025.06.01

그냥 본인 연구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순수하게 연구하시다 보면 나에게 맞는 자리가 나에게 찾아와요. 심지어 내 자리가 이미 정해져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교수가 되려 최선을 다했다면 마음적으로는 너무 애쓰지는 마요 결국 건강만 해칩니다. 차라리 연구하고 남는 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면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생각정리부터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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