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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실력이 딸려요.
탑티어 논문 N편 썼습니다 -- 이따위 말 지껄일 줄 만 알지 그 대단한 기술로 만든 서비스 보면 한숨 나오는 게 현실임.
우리나라 AI 회사들은 도대체 뭐하고있나요?
35 - 상처받아서 흑화된게 아니라
흑화 될 인간이 흑화된거임
불우했다고해서 모두가 범죄자가 되는건 아니고
불우했다고해서 범죄가 용인되는건 더더욱 아니다
교수가 흑화된 이후, 좋은 학생을 만나더라도, 결국 그 학생을 잃게 된다
23 - 물론 학부 수준이 연구능력과 아주 정비례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상관관계는 있을거고 다른 평가 방법이 전무한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채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죠. 문제는 작성자분이 글과 댓글 전반적으로 "내가 그래도 중경외시 나왔는데 까딱 잘못하면 인기없고 연구 실적 안나와서 지사립들이나 가는 연구실에 코 꿰여서 같은 취급 받는거 아닌가?" 라는 느낌을 준다는 거에요.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대한 평가와 기댓값을 고3때 공부 얼마나 잘했는지로 정해두고 지사립 갔으면 주제를 알고 감히 겸상하지 마라, 라는 인상을 준다구요. 심지어 이미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혹은 그 후에도.
제가 너무 학벌주의에 찌든걸까요?
13 - 댓글 쓰는 사람들이, 솔직히 자대 출신 비율이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따져볼만한 지표라는걸 알면서도 이렇게 공격적인 반응 하는 이유가 그런 느낌을 받아서에요. 딱히 학부 수준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내가 정말 고심하고 노력해서 좋은 논문 출판하고, 학회에서 발표하면 다른 연구자들이 좋은 연구라고 인정해주고 관심 많이 가져주는 일을 했는데 "응 그래서 IF 몇점짜리 저널에 갔다고? 5점? 아무도 안보는 잡저널 아냐? 내 연구는 그런데 말고 15점 넘는 저널에 낼거야" 라고 하는거 같아요. IF 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라고 말하면 "그래도 전반적으로 IF 높은 저널에 실린 연구가 수준높지 않나요?" 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고 날서게 반응하는거에요.
제가 너무 학벌주의에 찌든걸까요?
13 - 근데 중요한건 불우한 사람은 사회적 약자 입장이고
교수는 갑갑갑인데 왜 흑화되고 ㅈㄹ 이냐
지 승질이 드러운거임
교수가 흑화된 이후, 좋은 학생을 만나더라도, 결국 그 학생을 잃게 된다
13 - 다른 사람이 다 자기 헛소리에 맞춰주는데도
흑화된거는 인성문제임
교수가 흑화된 이후, 좋은 학생을 만나더라도, 결국 그 학생을 잃게 된다
15 - 학부생 인턴이니까 학부생 멤버란에 올렸겠죠. 너무 큰 의미 부여하지 마시길. 입학 실패하면 홈페이지에서 내리면 그만인 거라서......
인턴인데 홈페이지에 이름 올라갔어요
14 - 넌 지피티 안쓰냐?
지피티 쓴다고 남 욕하는 애들 보면
남들은 뭐 대가리가 비어서 생각없이 쓰고 자기만 생각있는줄 아는데
남들도 다 적정선에서 자기 판단하에 적당히 돌려서 쓰는건데
님이 넘긴 자료 걍 대충 지피티 돌려막기 했으면 니가 준 자료 가치가 그정도 였나보지
이제 물박사를 넘어
42 - 윗 댓글 무시하고 지피티쓰면서 공부안하는 애들 문제는 데이터 하나로 과장된 해석들 싸지르고 발표도 이상하게 하고 질문하면 답변도 못하고 논리도 빈약함. 이건 진짜 답이 없음.
이제 물박사를 넘어
21 - 저게 근데 spk 애들도 저러더라? 자기가 쓴 논문을 대답하지 못하는 애들이 꽤나 많아짐
이제 물박사를 넘어
9 - 지피티와 물아일체인 물교수도 많음
이제 물박사를 넘어
9 - 학회 핑계로 연구비로 여행 다니려고 하는거임 ㅋㅋ
세미나 학회나 발표 이런거 왜 하지?
21 - 관심 없으면 무관심하다고 지랄, 관심 가져주면 관심 가져준다고 지랄.
교수들에게 궁금한 점
16
졸업은 쉽지 않네요
2026.05.04

왜 이렇게 빨리 말하시지? 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으라고 부랴부랴 논문을 썼습니다.
제 분야를 지도교수님은 전혀 모르십니다. 그래서 석사 때도 좀 고생했고 석사 마치면서 이 사람에게는 절대 박사를 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 + 다른 연구실 컨택하고 있는데 어느 날 교수님이 부르시더니 본인이 직접적으로 해줄 수 있는건 없지만, 지원해 줄 수 있는 물적+인적자원을 보여주시면서 같이 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해주셨어요.
처음에 이 연구실을 들어갔던 이유가, 본인이 얼마만큼 해줄 수 있는지 처음부터 터놓고 말씀해주셨기에 적어도 거짓은 없겠구나 싶었거든요. 실제 석사하면서 더 지원 받았으면 받았지 덜 받을 적은 없었어요. 학생 챙겨주는 그 부분은 참 높게 삽니다. 그래서 위의 제안을 해주실 때 홀린 것도 있었고요.
여튼, 그렇게 박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저희 연구실에서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다른 연구실이나, 다른 학교 발품 팔아가면서 계속 연구 진행했고 논문 초안은 그렇게 작성됐습니다.
초안을 보내드리니 돌아오는 말이 "나는 잘 모르겠으니 심사위원에게 피드백 받고 고치자"였어요. 그렇게 심사 날을 잡고 1차를 들어갔는데, 정말 냉철하게 보시는 4분이 오셨고 쉽지 않았습니다. 한 분은 아예 이건 논문이 아니라 보고서고 이번 학기 졸업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어요. 심사가 끝나고 지도교수와 면담을 하는데 '논문을 이렇게 쓰면 안된다, 이번 학기 꼭 졸업을 하고 싶은거냐' 등등 말하시더라고요. 지도는 고사하고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으면서 저렇게 말하는 부분이나, 본인이 먼저 졸업 제안하고는 갑자기 졸업 못해서 안달 난 애를 만드는 게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그렇게 2차 심사일 정하지도 못하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라는 말만 듣고 나왔습니다. 논문 결과 입력이 6월 중순이라고 그 전까지 해보라는 데 별로 추진력이 안생겨요. 심사위원 코멘트 중 이상한 거 많았거든요. 지도교수 선에서 적당히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한데 그런 게 전혀 없으니...
어디가서 말해봤자 내 얼굴에 침 뱉는거라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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