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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는걸 알아서 경쟁력을 만들고싶었나보네
인턴 지원자가 우리 연구실 논문을 싹 읽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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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기업,정출연 못가서 국립대 교수하는사람은 진짜 단 한명도 없을듯;
국립대 교수도 신임 새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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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정리는 양식부터 지켜야합니다. 홀로 보더라도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한 이론적 프레임 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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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대학원은 혼자서 뭐든지 해야한다는 생각. 교수님께서도 그런 환경에서 트레이닝 받으시고 박사학위 받고 교수님이 되셨겠지만, 그 과정에서 힘듦이 있으셨겠죠. 그 힘듦은 박사나 교수가 되는 데에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연구실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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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가는게 알아서 할거면 학교를 왜와요????? ㅋㅋ 혼자쓰고말지
이런 연구실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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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 안된 교수들도 진짜 많음. 평소에 훌륭한 모습 보여주신분들은 석사만 하겠다고 들어온 애들도 박사하고 싶다고 알아서 와서 경쟁률 치열한데 평소행실 생각안하고 설득할때만 잠깐 잘해주는척 (근데 글쓴이 80만원처럼 진짜 좋은것도 아님)한다고 되는줄 암.
교수님 적당히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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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박사를 안오는이유는 다 있지
교수님 적당히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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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다가 글을 쓰지?
교수님 적당히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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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따 씀
교수님 적당히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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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카르텔이 없을 수가 없죠. 원래그렇습니다 이바닥이. 취업이 안되면서 대학원생 수는 많아지고. 우리나라 교수/연구실태를 파악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듯하네요. 조만간 교수의 이면들이 더 많이 밝혀질듯하요 ㅋ
수백억짜리 R&D과제를 인건비 잔치로 착각하는 대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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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기업/정출연이 20 가져가면, 대학 1 미만 가져갑니다. 이걸로 과제 요구사항인 논문 실적 채우고, 미래 인력 양성합니다. 이걸로 대락원생들 인건비 나갑니다. 인건비 없이 논문 쓰면서 랩에서 연구할 학생 많으면 연구비 없이도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수백억짜리 R&D과제를 인건비 잔치로 착각하는 대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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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공기업입니다. 20/1 비율 아니고 1/5[대학] + 10[교수들 랩출신 스타트업] 인 상황입니다. 비율은 상관없습니다 저희 부서내에 해당 과업수행할 전문성 가진 인원이 부족하고 다른일로 이미 아주 바쁩니다. 예산 배정한 사람이 교수들 이미 본인들 인건비 연2-3억씩 가져가면서 돈 더 가져갈려고 판짜는 이꼬라지를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실제 해당 랩실에서 일하는 대학원생들은 말도 안되는 돈만 가져가겠죠
수백억짜리 R&D과제를 인건비 잔치로 착각하는 대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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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분노하는 포인트는 대학이 돈을 많이 가져가서가 아닙니다. 피같은 세금을 가지고 국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만들려고하는 인프라 조성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본인들 호의호식하기 위한 1.돈 2.명예(논문-산업적 경제적 가치가 단 하나도 없는) 3.영향력(학회) 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에 분노하는겁니다. 실제 수행해야할 과업을 수행하는데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는게 엄청나게 큰 세금낭비이자 문제라는 겁니다
수백억짜리 R&D과제를 인건비 잔치로 착각하는 대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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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석사 면접 합격 후기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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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검색되어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됐으면

합격운 했지만 딴학교 붙으면 가고 싶음

지원자 다 끌어모아 막상 면접은 봤지만

모두에게 두 마디만 묻고 가게 함

”자기소개 30초요”

”컨택하신 교수님 이름이요”

이 학교는 내가 뭘하고 싶은가 1도 알 생각이 없구나

물론 석사도 배우는 단계라서 연구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 불러 놓고 저렇게 한다는 것을 보면

전반적 분위기를 알겠음

물론 나는 학점이나 인턴 잘 준비해서 합격했는데

면접을 많이 준비하고 온 친구들은 어떤생각 들었을까

연구자로서는 몰라도 교육자 들은 아니라고 느꼈다

좋은 기회 잡아서 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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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0.12.10

과는 아니더라도 어느쪽 계열이세요 ..?

2020.12.10

공대입니다

Bernard Bailyn*

2020.12.10

ㅅㅇㄱㅇㄱ학과도 그런데

2020.12.11

딱봐도 우리는 갑이요 너희는 을, 졸업장을 얻고싶으면 알아서 고개를 조아려라는 마인드가 박혀있네. 근데 대한민국에 안그런 대학원이 더 드물긴 하지...

Arthur Cecil Pigou*

2020.12.11

원래 자대생 아니면 연고대 대학원 가는거 아님 성대보다도 실험장비 같은거 한참뒤쳐져있음

Bernard Bailyn*

2020.12.11

ㄴ 그럼 타대생은 연고대말고 어디가야하나요?

2020.12.11

뭘하고 싶은가는 이미 연구계획서에 다 적었을테니 안물어볼 수 있다치는데 ㄹㅇ 이럴거면 면접을 아예 하질 말던가.. ㅋㅍㅌ쪽도 면접 그냥 자기소개 시키고 간단한 질문 한명당 하나씩 하고 4명을 8분만에 뚝딱 끝냈습니다. 면접을 아예 안할수는 없으니 하긴 하는데 딱히 의미는 없는 정도였네요.

Archibald Hill*

2020.12.11

제발 타대생은 과기원가세요!

2020.12.11

타대생은 ist인듯, 연고대는 자기들만의 자부심이 엄청 강해서 잘못가면 이도저도 못한 생활할수 있음.

Arthur Cecil Pigou*

2020.12.11

지잡과기원이랑 연고대보단 대학원은 성대가 훨씬 나음. 최근 qs나 the 에서 성대 순위보셈

2020.12.11

ㄴ 임마 또 qs타령이네

2020.12.11

구글로 검색되어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됐으면

합격운 했지만 딴학교 붙으면 가고 싶음

지원자 다 끌어모아 막상 면접은 봤지만

모두에게 두 마디만 묻고 가게 함

”자기소개 30초요”

”컨택하신 교수님 이름이요”

이 학교는 내가 뭘하고 싶은가 1도 알 생각이 없구나

물론 석사도 배우는 단계라서 연구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 불러 놓고 저렇게 한다는 것을 보면

전반적 분위기를 알겠음

물론 나는 학점이나 인턴 잘 준비해서 합격했는데

면접을 많이 준비하고 온 친구들은 어떤생각 들었을까

연구자로서는 몰라도 교육자 들은 아니라고 느꼈다

좋은 기회 잡아서 튀어야겠다

2020.12.11

고대생인데 특히 기공이 실험장비가 존나 꾸지긴 함 근데 나 궁금한게 있는데 고대학부에서 카이말고 다른 과기원 가는 사람 1명도 없는데 여긴 되게 고평가 해주네

Arthur Cecil Pigou*

2020.12.11

ㄴ 반대로 ist학부생이 연고대 대학원 가는경우1도 없음 서성한 이하 타대생이면 -ist나 성대 가는게 백배 낫다는 말임

2020.12.11

성대훌리 여기도 있네ㅋㅋㅋ

2024.05.17

혹시 지원자는 몇명정도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바보같은 존 스튜어트 밀*

2025.03.01

교수님들 권한이 쎈거죠.
컨택된교수님이 있는데 그걸 다른 교수님이 날린다?웃기는거죠.
오히려 교수님이 학생 지도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학교차원에서 시험보는게 더 이상합니다.
그릇된 공정이라는 개념과 입시판이된 카이스트가 이상한겁니다.

2025.06.14

저도 이번에 고대면접 봤는데 연구계획서 관련해서 자세히 물어보시던데요..? 과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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