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창의성 교육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 창의성이 있다는 생각은 남들은 모두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과 동치이다. 앞 시대를 살다 간 수많은 천재들의 업적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창의성만을 기대하는 사람을 우리는 ‘아마추어’라고 부른다. ‘프로’는 먼저 수많은 천재들의 업적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창의성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그리고, 수많았던 천재들의 업적을 1~2년에 이해할 수 없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창의성 교육을 원하는 수강생들은 이 강의를 수강할 필요가 없다."
-이인석, 저서 "선형대수와 군"의 머릿말 중에서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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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5.11.15
BEST진정한 창의적 발상이랑 헛소리를 구분하자는 취지 같아요.
에어컨 실외기에 앞에 풍력발전기를 달자! 하면 이건 창의적인게 아니잖아요? 열역학 제2법칙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하는 헛소리가 되지요.(실제 있었던 일)
튼튼한 기반 없이 망상으로 아이디어 내는 것을 지양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1.17
ㅈㄴ 창의적이다 ㅋㅋㅋ
2025.11.14
아직 석사가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맞는말인거같네요. 우선 현행 연구의 이해가 충분해야 발전시킬수있으니까요
2025.11.14
창의성이 남들이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과 동치라는거 부터 이상한데. 저 분 만의 생각인듯. 나에게 창의성은 남의 시선이 아닌 걍 자기의 고유한 삶을 사는거. 남이 천재건 바보건 알빠임? 자기 인생이 있는거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면 되는거지. 천재업적+a 하면 자기가 천재+a되냐 ? 그냥 a 한 사람이지.
대댓글 1개
2025.11.17
논문......안써봤구나.....
2025.11.15
진정한 창의적 발상이랑 헛소리를 구분하자는 취지 같아요.
에어컨 실외기에 앞에 풍력발전기를 달자! 하면 이건 창의적인게 아니잖아요? 열역학 제2법칙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하는 헛소리가 되지요.(실제 있었던 일)
튼튼한 기반 없이 망상으로 아이디어 내는 것을 지양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1.17
ㅈㄴ 창의적이다 ㅋㅋㅋ
2025.11.16
창의성을 너무 대단한것으로 오해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A와 B를 연결해 C를 도출하는 정도가 창의성 교육인거 같은데, 저 발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을 창의성이라고 정의하신거 같거든요.
2025.11.16
창의성은 ai가 패턴을 학습하는거랑 비슷해요 무가치. 무의미. 노이즈로 보이는 데이터들을 꿰뚫고 있는 공통원리. 법칙을 찾아내 관계시키고 연결시켜서 가치와 의미로 재정립하고 재정의하는거죠 이걸 하려면 프랙탈 사고가 필요합니다.
대댓글 2개
2025.11.1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뇨 AI학습은 말 그대로 학습입니다 창의성은 학습되는게 아닙니다
2025.11.19
그건 당신의 생각이시죠 대답해주는것조차 에너지낭비같게 느껴지지만 쉬운비유를 들어드리죠. 인간이 날수없다고 생각한사람들은 자신의 판단. 무지와 무능으로 불가능을 수용하고 인정했습니다. 그들의 세상안에서 인간은 날수없는존재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인간은 왜 날수없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대해 생각하고탐구합니다. 프랙탈적사고란 자기생각을. 의식을 쿼터니언엔진마냥 내외부로 관점을 돌려서 전체를바라보는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배움이 왜 배움인지. ai가 왜 ai인지. 판단이 왜 판단인지 앎이 왜 앎인지 모르고 말한다는걸 압니다.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의 말은 당신자신의 마음과 생각의 증명입니다
IF : 1
2025.11.16
말장난 입니다.
2025.11.16
대표적인 오만한 지식인의 표본.
2025.11.16
창의성 자체가 지식의 연결에서 나오는 것. 허공에서 뿅 하고 나오는게 아님.
2025.11.16
인간의 능력과 노력에 대한 신뢰가 없는 분
자기 능력과 노력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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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그 노력이 남의 글을 보는 거겠지?
2025.11.16
선대군은 진짜로 좋은책임
2025.11.17
저분의 말은 창의창의 거리면서 기존 연구를 답습하고 발전시키는 연구를 까내리는 사람들을 까기 위한 말일 뿐. 난 모든 연구에는 novelty가 있어야 하며 이 novelty가 결국 창의성을 나타내는 말인거 같음
2025.11.19
ㅑ
2025.11.19
창의력을 '인간으로서의 창의력'과 '학문으로서의 창의력'으로 나눈다면, 저 교수님이 다루신 창의력은 학문으로서의 창의력 같습니다. 아무리 인간으로서의 뛰어난 창의력으로 결과를 만들었어도 학문에 있어서 그 성과를 낸 순서가 첫번째가 아니라면 창의력이라 인정받지 못할테니까요. 본인이 창의적인 줄 알고 깝치는 제자를 본 후 드신 생각을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네여
2025.11.21
가방끈이 짧아 좋은 의견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의견이 많은 이유는 창의력의 정의가 선행되지 않은 이유도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의력 이라는 단어가 지시하는 개념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 안에서도 잘 발견되지 않는 특별한 것을 찾는 능력" 이는 다르게 말하면 창의력이, 남들이 보지 못 하는 것을 찾는, 혹은 보는 능력이라고도 비약될 수 있는 표현이죠.
이런 시점에서 바라보면, "창의력 교육"이라는 것은 다른사람보다 특별해지고 나아지는 교육이라고도 말할 수 있게 되요.
그러면 표현이 이해가 됩니다. 배우지 않고 남들보다 나아지는, 다른사람보다 더 알지 않고서 특별해지는 것이 가능한가?
특별한 것은 하나라도 더 알고 느껴야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그 다른사람들에는 우리에 앞선 수많은 천재들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필드에 존재하죠. 그들보다 뭐든지 하나는 더 알고. 그들이 해보지 않은 관점이나 생각을 가져보지 않고, 더 앞선 생각이나 관점을 찾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할까요...? 언어의 기능과 학문의 정립 과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있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 알고있는 사실들이나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나 그 의견을 창의적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창의적이라는건 거창한게 아니더라도 그 집단에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생산하는 능력이니까요. 연역적이든 귀납적이든 말이에요.
2025.11.22
지극히 한국스러운 의견 . 학계가 다른분야보다 창조성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아니지만 동의 할 수없음. 매순간 새로움을 선보여야하는 예술계. 혁신 속도가 중요한 기업계와는 달리 학계는 10년 20년정도의 텀을 두고 새로운 발견,창조가 일어남. 학부때부터 좋은 태도로 지식을 쌓아나가야 대학원,교수때 좋은 논문을 쓰는거임.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가 할일이 따로 있는게 아님. 상당히 실망스러운 생각
대댓글 1개
2025.11.22
일단 기존 지식을 받아들이는거 부터 게을리 하지말고 잘해라 이걸 강조 하고 싶은거같은데 수학과의 특성인거 같기도 하고. 한두명 천재 외엔 전부 들러리인 수학과라 다른 분야로 일반화 하기 힘듬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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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025.11.14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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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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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025.11.16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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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2025.11.19
2025.11.16
2025.11.16
2025.11.16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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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025.11.16
2025.11.17
2025.11.19
2025.11.19
2025.11.21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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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