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석사 자퇴에 대한 고민이 커져서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자퇴하고자 하는 이유 첫 번째는 연구에 뜻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번 학기 도중에 자퇴하게 된다면 다른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은 전혀 없어 취준을 계획 중입니다.
학사 취업률이 높은 학부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 자퇴하고 기본적인 취준 스펙을 만들고 나면 내년 상반기에 원서를 넣기 시작할텐데.. 현실적으로 학사 졸업 후 1년의 공백기를 면접에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석사를 진학했다가 자퇴한 경험을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이러한 요인이 결정적인 감점으로 작용할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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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1.09.09
논문이 완성이.안된건 지도교수 문제도 있지만 학생들 문제도 있어요. 둘이 그래서 공저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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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1.09.09
학생들의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신생랩이라 선배가 없기도 하고 그래서 학생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논문이 잘 나올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2021.09.09
연구를 잘해야죠. 그런데 안나오는 이유를 본인이 이미 아네요. 연구에 뜻이 없다면서요.. 그럼 논문이 나오면 이상하죠
대댓글 1개
배고픈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1.09.09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 논문만 안 나온 게 아니라 랩실 전체 상황입니다. 다른 학생의 구체적인 상황 하나를 적자면, 분야 특성상 콜라보가 정말 많은데 콜라보하는 교수님이 제발 최종 드래프트 좀 보내달라고 몇번씩이나 연락이 왔는데도 그 이후로 반년 넘게 완성 안 돼서 안 보냈고 콜라보 쪽에서도 반쯤 포기한 상태구요. 완성이 안 된 이유는 자기 논문 읽기 힘들다고 중간에 멈춰있습니다.
2021.09.09
네. 그래서 논문을 잘 못쓴거고 지도도 잘 안된거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2021.09.09
저라면 자퇴를 하느니 계속 좀 귀찮게해서 논문 한편 건지고 나오겠습니다. 어차피 그거 하면서 취업 원서 넣나 자퇴하고 넣나 별 차이도 없을것 같아서요.
대댓글 1개
배고픈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1.09.09
넵 이런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21.09.09
요즘같은 시대에 학부 취업 잘되는 과면 반년 정도 공백기는 비빌 수 있죠 길은 많습니다
김박사넷은 교수한테 쌓인 울분을 여기다 푸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글 써도 님 잘못도 있다고 고나리질밖에 안해요 진심어린 조언을 얻긴 힘들어 보입니다 ..
연구에 뜻이 없으면 자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위가 밥먹여주지는 않아요
대댓글 2개
배고픈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1.09.09
이용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2021.09.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공감ㅋㅋ 여기는 교수빙의해서 대학원생한테 시비걸고 사회나가면 아무 쓸데없는 서열질이나하고..
2021.09.10
ㅇㅇ 뜻없으면 안하는게 좋아요 진짜 후회해요
요새 공백기는 대부분있으니 걱정마시고
공기업 같은데는 더 상관안하니까 더 걱정ㄴㄴ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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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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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2021.09.09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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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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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2021.09.11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