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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교수 vs 지거국 교수

부지런한 알베르 카뮈*

2021.12.18

20

6212

인서울 중하위권 교수(국숭세단~) vs 지거국 중하위권 교수(광역시 x)

골라야 한다면!? 어디가실겁니까

서울에 집 있으면 밸붕이니 없다는 가정.
지역에 연고도 없다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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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1.12.18

광역시가 아닌데 지거국..?

2021.12.18

학생들 수준부터 전자가 압도할텐데,,,,,광역시아닌 중하위권이면 강원대이런것일텐데,,,

2021.12.18

광역시 아닌 지거국이면 강원대 충북대 전북대 경남대인가

대댓글 2개

2021.12.19

제주도

2021.12.19

경남대라는 게 있음? 있다고 해도 국립 아니지 않음? 아마 경남에서 지거국 역할 하는 건 진주에 경상대정도였던 걸로 기억함.

2021.12.18

지역 연고도 없으면 당연히 전자 아닌가요?
현재 전자가 더 떨어지는 점이 뭔지?
하나라도 들 수 있어야 비교를 하죠..

대댓글 1개

2021.12.19

지거국은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는 것만 잘 맞으면 상대적으로 실적압박없이 유유자적하면서 살 수 있음. 경우에 따라서 인서울에비해 대학원생 수급도 원활한 경우도 있고
열정적인 호르헤 보르헤스*

2021.12.18

요즘은 능력 좋다고 골라갈 처지가 안 될텐데..

대댓글 7개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2021.12.19

이 말은 틀렸습니다. 여전히 능력이 좋으면 골라갑니다. 어느정도 좋아야하는가의 수준이 많이 올라갔을 뿐...

2021.12.19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능력이 어느 정도 좋아야 학교를 고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모교에 있던 교수님들(지방사립대) 실적이 안 좋다고 할 분들 없고, 그렇다고 학벌 자체를 그렇게 낮다 라고 할 분들 없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yk에서 졸업하신 교수님들도 계시구요.
교수님들 학벌 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들 얘기하는 spk yk ssh 에 졸업하신 분들 많으시고, 그렇지 않은 교수님들도 계시지만 실적으로 그 능력을 검증했다라고 봅니다.
제 졸업한 학과에선 spk는 없었지만 yk 에 해당하시는 교수님들 계셨구요. 타과 같은 경우에는 k 졸업하신 교수님들도 계셨습니다.
k 졸업하신 교수님 같은 경우엔 타대학으로 옮겨서 확인해보니 지거국으로 갔네요.(위에 언급된 학교중에 있음)
정확한 옮긴 이유는 모릅니다만 아무래도 지거국 이라는 이유가 크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실적이 엄청 뛰어나신 분같은 경우엔 어느 정도 후보군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무조건 골라가는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하이브레인넷에서도 운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윗 대글 자체를 틀렸다고 하기엔 힘들어 보이네요.(애초에 자리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죠)
윗 사례만 보더라도 k 졸업하셨고 지거국 갈 수 있음에도 지방사립대 왔던 케이스만 보더라도 골라간다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2021.12.19

제가 약간 오해를 드린 것 같은데, 가고싶은 곳을 한 군데만 골라서 간다는 말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물론 이 경우에도 N,S급으로 2~3편 이상 쓰신 분들이 SPK만 써서 임용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실적이 굉장히 뛰어나게 되면 여러 학교에서 모두 뽑고 싶은 후보여서 두 세곳 이상에 최종적으로 합격하게되고 골라갈 수 있는 선택권이 생깁니다. 여기서 좋다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고 하셨으니 말씀드리자면,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네이처 메이저급 자매지 1편 포함 NComm이나 비슷한 탑저널 3~4편(혹은 양으로 승부를 보시는 분들도 있고요.)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여전히 위에 언급된 학교와 비슷한 급으로 2~3개 이상 최종 합격하고 골라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공고가 나왔을때만 가능한 얘기구요. 다만 20년전에 이러한 실적을 지니고 있었으면 더 좋은 곳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만큼 짧은 사이에 국내 과학자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20년전에는 국내에서 Nature Science가 나오면 국가적 사건이었는데 이젠 심심찮게 보이니까요.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2021.12.19

실제로 임용을 경험해보시면 IST, YKSSH에 최종 임용되시는 많은 분들이 상위 지거국에 동시 합격하고 한곳을 제외하고는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서울과 지거국도 마찬가지고요. 너무 고스펙일 경우 떠날걸 염려해 뽑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유력 후보자가 지원을 하게되면 알음알음 어느 학교에 지원했는지 다 퍼집니다. 심사위원도 결국 같은 필드에서 하는거니까요.

2021.12.19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글 자체도 약간 어그로성이 있고(애초에 총장면접까지 통과돼야 비교하는게 의미있으니) 간략하게 윗 댓글이 틀렸다고 해서 어그로인줄 알고 비꼬아서 질문했는데 답변보니 죄송해지네요.
저도 합격한 곳에서 나머지를 포기한다는 관점에서 고른다는 측면은 동감합니다.
다만 제 모교에서도 그리 입결이 엄청 높지도 엄청 낮지도 않는데 학과 교수님들께선 합격시켜도 총장 면접에서 떨어트리는 경우를 봐서 너무 쉽게 임용하는 대학을 결정할 수 있는것으로 우려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2024.09.18

무기력한 윌리엄님과 밝은 니콜라 테슬라님의 논쟁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인서울과 지거국 상위 (부경전충) 의 교수가 되기위한 스펙은 엇비슷하니 골라간다 -->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님의 말씀이 맞고

대한민국에서 인서울 대학교 + 지거국 + ist 급 대학의 한정된 교수자리에 지원하시고 그리고 임용되시는 분들 스펙자체가 천상계이니 --> 어자피 그들만의 리그이고 어렵다 --> 테슬라님의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밝은 니콜라 테슬라님 말씀중에
'교수님들 학벌 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들 얘기하는 spk yk ssh 에 졸업하신 분들 많으시고, 그렇지 않은 교수님들도 계시지만 실적으로 그 능력을 검증했다라고 봅니다' 이 있는데

저는 이말에 약간 정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수임용에서, 지원시부터 논문으로 최소실적을 적어둡니다. 또한, 총장 (혹은 이사진)에 1순위 후보를 올릴시는 실적을 더 신경씁니다. 실적은 객관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면접기회를 3명에게 주었다고 가정하고, 총장면접 1순위 후보자를 가장 실적이 좋은사람이 아니라 여러 이유를 들어서 (면접을 잘봤다느니 등등) 실적외 다른 요소를 개입시켜 총장면접에 올린다면, 잡음이 날 가능성이 있고 해당 TO가 사라집니다. 교원입장에선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이죠.

2010년대 이후에는 이런 풍토가 대세죠. 또한 과제의 실적을 정부에서 5년을 걸어두기 때문에, 신규교원은 최근 3년 실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3년실적이 좋은 임용자는, 학과 임용후 최소 2년간 같이 집단과제를 썼을때 유리함 --> 반대로 신규임용자가 논문실적은 좋으나 모두 3년 이후 실적이라면 임용시 학과에 실질적인 (?) 도움이 되긴 어려움).

결론적으로, 잡음 + 돈문제 (과제 수주)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수임용시 실력 (여기서는 연구를 창출할 수 있는 논문실적으로 실력을 정의 하겠습니다) 이 99.99999999999% 요소이며, 다른건 0.0000000000001% 라고 하고싶네요.

2024.09.18

P.S.

위에서 말한건 '연구중심 대학을 추구하는 대학 (서울 상위권 + 지거국)' 에서의 임용시장입니다. 다른곳은 잘 모르겠으나, 들리는 낭설에 의하면 학교의 네임벨류가 매우 떨어진다면 당장 연구보다는 학생수급이 급하기에, 단순 보기좋은 학벌이 중요하다는 '낭설' 도 들어봤습니다.

사실인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지방에 이름이 떨어지는 학교들의 교원들은 죄다 이름있는 학교 + 외국 박사지만
네임벨류가 있는 학교의 교수님들은 논문실적이 교수가 아니라 괴수다 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군요.. 결국 자본주의에 살고 돈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 (=논문실적) 으로 개편되다보니, 논문이 깡패네요.. 요즘은
무기력한 윌리엄 켈빈*

2021.12.19

10년전이면 모를까 지금 시점에선 국숭세단 쯤되면 지거국 상위권 하고 비교해야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다 싶습니다.

2021.12.19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하시는 분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서울서 하시는분들은 조금 바쁘게 산다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하고, 지거국은 좀 널널하게 사는데 좀 하다보니 사는게 재미가 없고 나가면 이만큼 좋은직장이 어디 있다고 나가겠노 정년때까지 다니다가 나가면 안 되것나 하는 소리가 들림...본인의 연구의지와 학교생활의 즐거움이나 고충, 교육 가치관, 생활권, 학생들 수준 등 본인하고 맞는 곳으로 가서 근무하시면 되지 않겠나 싶음

대댓글 2개

2021.12.19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라는 직업이 연구하고 가르키는게 주 업무이고
학교 대내외적으로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학부생이나 원생들, 학계에서 존경받고 인정받는 명예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연구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연구실적이 안 나오고 하면 중심을 잃고 사는 낙이 별로 없어지는게 당연하다고 보여짐

2021.12.19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구실적과 별개로 괴수라는 오명을 쓰면 존경과 인정은 물거품이 되고 사라지는게 교수라는 본분과 직책인것 같음

2021.12.19

본인이 추구하는것에 따라 다를것같지만, 전자가 아무래도 이점은 더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국숭세단정도 임용도 절대 쉽지않아요 ㅠㅠ 말씀하신 지거국도 충대정도만되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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