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먼저 석사과정을 권유하셨고, 저도 전공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서 연구실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원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막상 들어와서 보니 과제도 없고 같은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도 서로 그냥 개인 할 일 하고 인수인계도 없습니다. 지도교수님과의 미팅이 있긴 하지만 주로 교수님 심부름만해서 왜 입학했나 가끔씩 회의감이 드네요..
그냥 제가 알아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게 좋은 방향일까요?.. 사전 정보를 찾아보고 준비못한 제 잘못이 크지만 이렇게... 배우는 것도 없고 비체계적일줄은 몰랐습니다..
원래 이렇게 전일제임에도 비체계적이고 과제도 없는 연구실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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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넉살좋은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2.06.02
어떻게 해야할지 본인이 더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2022.06.02
1학기에는 그럴 수도 있어요. 본인 선배들을 봐보세요. 선배들이 서로 그냥 할 일을 하고 있다는게 글로만 봐서는 무슨 느낌인지 잘 안오네요. 선배들이 미래의 본인 모습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거 보고 판단하세요.
2022.06.03
학교 랩실의 진짜는 방학때 입니다.
방학에는 지금의 평화가 그리워질 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로 인수인계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다른 사람들 실험할 때 옆에서 지켜보고
뭘 하고있는지 물어보고 귀찮게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 순간 상대가 짜증을 낼지도 모르지만 미래의 본인에게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약간은 철판을 깔고 질문을 많이 해보세요.
전 그렇게 있는거 없는거 뽑아먹었던 스타일입니다.
2022.06.02
2022.06.02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