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1순위 교수님이었고 메일 후 줌 면담을 30분 조금 넘게 가졌습니다.
주로 교수님이 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고,
연구실 들어왔을 때 필요한 역량에 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가고 싶은 연구실이라 솔직하게 이 연구실 말고는 다른 곳은 크게 마음이 없다라고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도 저와 같은 배경을 가진 학생이 랩실에 없어서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받게 될 TO나 입시 서류컷이 있으니 다른 연구실도 컨택해보라고 몇 연구실을 추천해주셨어요.
K대학이다보니 입시를 통과하는 게 중요해서
일단은 서류 잘 준비해서 내고 면접도 잘 준비하는 게 우선이지만,
이정도면 긍정적인 사인인지, 혹은 면담하는 학생에게는 다 말씀하시는 크게 의미없는 반응인지 궁금합니다.
+++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부정적인 사인인지는 몰랐네요.
대안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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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2.09.07
교수님께서 안된다는 말을 돌려 말한것 같습니다
2022.09.07
비슷한 다른 글에는 보통 애매하면 더 솔직하게 대놓고 물어보라는 댓글들이 달리는데요.
다른 연구실도 컨택해보라고 몇 연구실을 추천..
맘에 드는 받을 학생이면 다른 연구실을 추천해주지 않습니다. 맘 비우고 딴 데 알아보길 추천합니다.
2022.09.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일단 너가 맘에 들긴 하지만 더 우수한 학생이 오면 뽑을 수도 있다. 그러니 너도 알아서 플랜B를 마련해라"
대댓글 2개
2022.09.07
위에도 썼지만 '일단 너가 맘에 들긴 하지만' 부분도 엄청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닌 듯요.
2022.09.07
아르키데메스 의견에 동의. 마음에 든다는 표시가 없음. 학생이 열정있어보이니 예의상 하는말같고 다른연구실 추천했다는건...
2022.09.07
다른연구실 추천은.. 흠..
염세적인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2.09.07
"진짜 뽑을 사람 없으면 너 뽑을게"
대댓글 1개
2022.09.07
사실 이게 맞는 듯..
2022.09.08
100프로 뽑을라고 하다가도 정말 많은 사정으로 못 뽑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예를들면, 갑자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서 TO가 심하게 넘쳐버리면 글쓴이께서 다른 지원자와 경쟁해서 이기지 못하면 입학허가가 안 나와 버리는 것이지요. 이런 면에서 "나만믿어라"라고 하는건 오히려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기는, 희망을 가지고 지원하시고, 당연히 다른데도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2.09.08
힘을 주는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 곳도 찾아보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가고 싶은 연구실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2022.09.07
2022.09.07
2022.09.07
대댓글 2개
2022.09.07
2022.09.07
2022.09.07
2022.09.07
대댓글 1개
2022.09.07
2022.09.08
대댓글 1개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