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거국 학부 나와서 ist 중 하나의 학교에서 2년간 석사생활을 한 결과, 지나고보니 남은 건 석사졸업장, 그리고 졸업논문 및 해외 학술지 꼴랑 하나에 쓸만한 데이터와 메뉴스크립트, 2년 공백기없이 보냈다.,나름 번화한데서 자랐는데 첩첩산중 외진데에서 주말마다 ktx로 왕복하면서 끈질기게 2년동안 버텼다 그것밖에 얻은건 없는거 같네요.,
변명도 구차하고 그냥 이게 나의 한계이다라고 (노력 성실성 연구능력 등등 포함해서) 생각하며 자기객관화를 하겠습니다. 원래 석박통합과정으로 입학을 했지만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박사는 못할거같아서 석사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저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다보니 진작에 정이 떨어진 연구실은 이제 어떻게든 졸업하여 탈출해야되는 공간이라고 밖에 인식되질 않네요.,
이제 졸업 후 저는 학위과정에 대한 미련 다 먼지없이 털어버리고 취업활동에만 이제 전념하려고 합니다. 학위과정 계속하시는 분들 건승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2.10.27
2022.10.28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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