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p 학부 기계공학 재학 중이고 자대 대학원 석사 진학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게 잘 맞는 것 같고, 나중에 연구직으로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전공평점이 3점 후반/4.3 정도라 4점 이상 요구하는 탑급 연구실 한두군데 아니면 다 갈 수 있는데, 제 관심 분야는 요즘 많이 하락 중인 비인기분야입니다. 이럴 경우 전망 좋고 크게 관심가지는 않는 랩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관심분야 쪽 랩을 가는 게 좋을까요? 전자는 미래가 더 보장되지만 재미없고 힘들 것 같고, 후자는 관심은 있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실적 내야 잘될 것 같아요. 제가 대학원 가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또 후자 했다가 나중에 그냥 학부 취업할 걸,하는 후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마음은 관심분야로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이런 쪽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분들이 안 계셔서 혹시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 합니다. 혹시 내용에 불편하거나 주제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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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George H. Hitchings*
2020.05.25
기계과에서 요즘 하락하는 분야라면 뭐랄까 직감적으로 연소분야나 전통적인 유체역학쪽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2020.05.25
어떤 비인기분야여도 실력있는 분들은 살아남을 것 같은데 좋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여
2020.05.27
저도 같은 고민을 참 많이했었는데요,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길로 가야 나중에 어떤 후회를 마주하더라도 그 시간동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니 괜찮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석사를 하게되면 이제 전문인력이 되서 평생 이때 배운 것을 기반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데 본인이 하고싶은 걸 한다면 즐겁게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저도 내년 전기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 좋은 랩실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
2020.05.25
2020.05.25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