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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에 대한 회의감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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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KY중 한 대학 컴퓨터를 나와서 자교 인공지능 인기랩에 석사를 하러 들어왔습니다.

두학기째 다녔으며 학부 학점은 과 차석일정도로 나름 좋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인거 같으니 취업하기에 학점도 아깝고 대학원의 연구도 똑같이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두 학기동안 연구의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과제 참여만 하고 있고 졸업할 수 있을때까지 논문이나 하나 써볼 수 있을지 제 미래가 너무 막막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학점을 따는 것과 개인 연구를 하는 것은 아예 다른 일인거 같더라구요...

석사때 실적이 하나도 없어도 석사를 했다는 의미가 있을까요?

석사를 한 메리트를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들어 제가 대학원 온게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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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씩씩한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3.06.28

이게 wet랩이면 석사때 논문이 없어도 괜찮은 경우가 많은데.. 제가알기로 좀 dry하게 컴퓨터를 다루는 쪽은 실적이 없으면 많이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컴퓨터쪽도 컴퓨터 나름이긴 하겠지만..)

석사 후 취업이면 회사에서 논문이 많다고 뭐 +주고 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학사랑 비교가될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삭빠른 가브리엘 마르케스*

2023.06.28

안타깝지만 이래서 학점은 연구자에게 전혀 의미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연구가 자기에게 안 맞다면 빨리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결단입니다. 석사를 했으면 석사하면서 쓴 논문이 중요하죠. 보여줄 논문이 없으면 석사에 의미는 없습니다.

2023.06.28

외부과제하느라 실적 없으면 남 좋은 일만 해주고 나오는 겁니다. 괴수렙이라 개인 연구할 시간이 전혀 없는게 아니라면 남들 만큼의 실적은 들고 나가려고 노력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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