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 보다는 돈이다, 가족이나 본인 모두 해외 생활에 만족한다, Practical한 업무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 1번 교수 욕심이 있어서 언젠가는 하고 싶다, 해외 생활이 힘들고 언젠가는 한국에 정착하겠다, 연구나 강의 지도 등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 2번
한국에 돌아올 생각도 있으시고 교수라는 직업에 미련이 았으신듯합니다. 후자로 선택하시는게 후회 없으실거에요.
말씀주신 학교들 수준이면 적당히 연구실 운영도 가능하니 과제 몇개 하게되면 연봉이 부족하다 싶지는 않으실거에요. 다만 예상하시는 것처럼 워라밸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또 중상위권 사립대들 실적 요구량이 요즘 미쳐나가고 있어서 정교수달때까지 고생스러울거에요. 그래도 은퇴하실때까지 문닫을 일은 없으니 안정적인 직장생활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댓글 3개
2023.01.03
혹시 국내 최상위권 대학 교수직과 미국 상위권(T20-40) 대학의 교수직은 어떻게 보시나요?
IF : 2
2023.01.03
제가 미국 상위권 교수직을 몰라서 잘 모르겠어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공학분야 T20 교수로 계시다, SKP로 오신분이 있는데 진작에 옮길걸 그랬다면 너무 만족하신분을 보긴 했습니다. 가족 적응문제로 한국으로 돌아온것 같았는데, 그분은 다른것보다 SKP교수되니 과제따기도 쉽고, 어딜가나 자길 존중해주는게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IF : 2
2023.01.03
쓰고보니 오해할만한 부분이 보여서... 한국 최상위권 대학교수직도 잘 모릅니다 단순 카더라이니 위 대댓글은 그냥 그런 케이스도 있구나 정도로 보세요.
공허한 빌헬름 뢴트겐
IF : 1
2023.01.03
후자의 경우 최소 5~6년의 고생이 예상되니 체력과 열의가 남아있다면 후자가 무난해 보입니다. 외국 생활이 괜찮다고 하시면 전자로 하시다가 국내 대기업 오퍼 기회잡아서 들어오는 것도 좋겠고.... 결국 한국에 남아있는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분들의 선택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2023.01.03
개인적으로 220K 면 인서울 교수직을 포기할 정도의 오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3.01.03
여기도 거의 대부분 후자 추천일 듯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교수가 과제하면 돈을 얼마나 벌수 있는지 주위에 잘 알아보세요. 학교마다도 다르고 합니다. 삼억 우습게 버는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교수 수입구조가 복잡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죠..
대댓글 9개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특히 블라인드는 교수 기본급을 교수 총 수입으로 알고있는 사람들 천지라..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지거국과 사립대 연구중심대학 모두 다릅니다. 주변에 자리잡은 연구중심대학 교수님 있으시면 자세히 상담해보고 결정하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봤을때는 조교수 팔천 부교수 일억오천은 말씀하신 대학 수준에선 아무것도 안해도 받는 금액이거든요.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대한민국 정부는 교수 1인당 각 대학/학과 별 과제비 평균을 산학/정부 과제를 나눠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학교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직접 찾아보세요.
IF : 1
2023.01.03
혹시 URL공유 가능할까요?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8912 이 자료는 찾았는데, 과제별로 나누어져 있진 않네요.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구글에 대학 알리미 검색하셔서 연구비 수혜실적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학교마다 다르고 신생학과일수록 작긴합니다만,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의(말씀하신 라인중에서 제일 연구비 수혜를 많이하는 대학) 경우 21년 교원 1인당 연구비 수혜실적이 평균 8억을 넘습니다.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그리고 교수넷에 올라온 자료는 교수 연봉의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기타소득 관련이요.
2023.01.03
연구비 수혜실적은 학생들의 인건비 및 기자재까지 포함이 되지 않나요?
잠깐 들은 바로는 교수 기본급만큼 과제로 벌면 딱 적당하고 그 이상을 벌면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하던데 이것도 사실일지요.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연구비는 기자재+인건비 전부 포함 맞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교수 1인당 평균이 8억이라는 건데 은퇴를 앞두신분과 신입조교수를 모두 포함하는데 이분들은 연구비가 거의 없으시죠. 즉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매년 10억이 넘는 연구비를 가지고있으시다는 겁니다. 연구비로 기본급이상으로 벌기 어렵다는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래서 최상위권학교가 좋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과제가 굴러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 참고로 기본급 보다 과제로 버는 금액이 클수 없다고 규정으로 못박힌 학교들도 있습니다.
2023.01.03
연구실 선배들 보면.. 3-4년차만되도 어느정도 과제만 땡겨도 세전 1억은 충분히 법니다. 탑대학이 아닌 국립대에서도 과제많이 수주하시는분은 부교수신데도 산업과제인건지+각종수다왜수 세전 1억후반까지 수령합니다. 즉 교수는 추가적으로 돈 벌 수단은 많습니다.
2023.01.03
캘리포니아에서 220k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2023.01.03
현재 캘리포니아 베이지역에서 근무중입니다. 220k 전혀 많지 않습니다. 물가도 워낙 비싸고 집세와 의료도 너무 불편해서 저는 한국 리턴 준비중입니다.
대댓글 1개
2023.01.03
다른 이야기인데 미국 내 다른 지방에서 원격 근무도 생각해 보셨을지요? 집세와 생활비는 많이 세이브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23.01.03
저와 비슷한 고민하시는 거 같은데... 졸업해서 캘리 아닌 지역에서 250k 정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서성한 이상 으로만 타겟해서 지원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드는 생각은 이정도 공부했으면 먹고 살 걱정은 없는 것 같고 개인적인 자존심 때문 또는 연구와의 끈을 놓지 않기위해서 서성한 이상급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 미만은 솔직히 제가 가서 평생 탑티어 학회에 논문 낼 자신이 또는 의지가 없을듯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탑티어 타겟해서 연구하는 거 아니면 순전히 실적채우기 위한, 아무도 읽지 않을 논문 쓰고 있을 제 미래를 생각해봤을 때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거같더라구요 저는 서성한 미만은 안 갈거 같습니다... p.s., 위에 캘리에서 220k 가 작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연봉은 계속 오를꺼라 앞으로 먹고살 걱정은 없지 않을꺼를 작성자분도 아실꺼같네요..
대댓글 3개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꼭 서울 살아야되는게 아니라면 ist와 켄텍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봉면에서 다른 학교보다 많이 유리합니다.
2023.01.03
지방 ist로 가면 보장된 연봉이 서울보다는 높습니다. 다만 기업과제 할 수 있는 기회는 서울 상위권 학과들이 더 많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과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높아요.
2023.01.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ist 빡쎕니다. 티뉴어도 정말 어렵게 줍니다. 그렇게 리턴하면 미국 생각 한번씩 나게 됩니다.
허기진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3.01.03
교수가 그 정도인가... 결혼도 하신 거 같은데 저라면 미국에 남습니다 댓글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댓글 6개
허기진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3.01.03
참고로 저는 미국 내셔널랩에 근무 중입니다 CS도 아니고 빅테크 연봉이랑도 비교 안 되지만 한국에서 교수 자리 났을 때 들어갈 생각 별로 없습니다
2023.01.03
어느 부분이 진실이 아닌 것 같아보이시나요? 그리고 미국 생활 중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IF : 1
2023.01.03
이유 여쭤봐도 될지요?
허기진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3.01.03
부교수 1.5억은 아무것도 안 해도 받는다거나 3억 버는 교수 널렸다거나 하는 말들은 과장이 있는 것 같네요. 학생한테 돈 안주고 교수가 다 먹는건가... 교수라는 직업이 솔직히 명예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학령인구도 급속하게 붕괴되어서 연구실 유지하기도 점점 힘들어질 것 같구요. 또 학교에 있다 보면 점점 우물 안 개구리 되는 거 같더군요. 상아탑이랄까? 아무래도 산업 현장이랑은 좀 멀어지니까요. 물론 이건 개인 의지 차이겠지만요. 또 저는 제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학생들 수업 챙겨야 하는 것도 별로구요. 연구실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개인 성향 차이겠죠.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3억 널렸다고는 안했고 많다고만 했습니다. 당연히 교수들 중에서도 아무나 받을수 있는 금액은 아니고 연구중심대학에서 원생 20명 내외로 유지하는 랩이면 이정도 될거이요. 1.5억 부교수의 경우에는 성대의 경우엔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고 시립대는 어렵겠죠.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가령 켄텍은 조교수 1억2천 부교수 1억 5천 계역연봉 시작입니다.
2023.01.03
제 생각에 교수는 처음 n년간 고강도 저비용 노동을 해야 하는것이 허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대는 조교수 연봉 7천대라 들었습니다
2023.01.03
분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인서울 상위권에서 기업과제 좀 하면 미국 220k 받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20k는 캘리 빅테크 치고 너무 적은 액수인 것 같은데요.
2023.01.03
글에 있는 학교 라인의 조교수인데, 신임교수 뽑을때 보면 내셔널랩이나 유명한 사기업에 다니지만 TC 별로 안높은 사람들 꽤 많이 지원하긴 함. TC가 높아질수록 SKP조차 안오려고 하는듯.. 임금 격차 너무 커서 교수가 이제 명예직은 아닌거 같고 위에 댓글처럼 CS나 EE는 industry가 리드하는 분야가 되어버려서 우물안 개구리 연구할 가능성이 높음. 나도 고민했던 문젠데 결국 가치관 문제임. 나는 연구 자율성과 학생 가르치는 보람, 한국 생활, 안정성 때문에 교수 선택함.
대댓글 5개
IF : 1
2023.01.03
조교수 가기전에 어떤일 하셨는지요? 저와 마찬가지로 해외 기업과 고민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023.01.03
저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임용되어서 경력은 길지 않습니다. S전자에서 1년정도 있었습니다. 해외 기업하고 국내 스타트업 고민했습니다. 해외 기업은 오퍼를 받은건 아니고 제가 국박이라 NIW 진행하며 몇몇 기업 프로세스 진행하고 있었고요. 국내 스타트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스톡옵션을 오퍼 받았고요. 거기 가서 스톡옵션 받을거 지금 가치로 따지면 교수 본봉 은퇴할때까지 쌓은거보다 많을 거에요. 근데 저는 사실 연봉보다는 인더스트리 최전선을 보는걸 좋아해서 교수로 오는걸 고민 많이 했는데,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하자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선택에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데, 연봉 부분이 중요하시다면 조금 더 고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위 2~3억 하는 댓글들은 이상적인 상황이고 교수 본봉은 그렇게 안높아요 (학교차가 크긴 합니다). 부수입도 ist 원생 20명 가정한거 같은데, 인서울 중상위권 사립대에서는 평균적으로 그정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3
저도 기본적으로 이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위 라인중에서 성대+한양대를 제외하고는 원생 20명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 댓글은 교수라고 3억 넘게 못버는건 아니다라는 점을 말씀드린거고 최상위 대학으로 갈수록/유망학과 일수록 그 비율이 높습니다.
2023.01.03
사실 위에서 서술하신 교수 페이 밴드를 빅테크 연봉에 매칭시키려면 400~500k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교수 테뉴어 따는데 드는 에너지만큼 인더스트리에서 에너지를 써서+운도 따라서 k년 일하고 이직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침체때문에 빅테크 pay band가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이건 교수님들 기업과제 따는 난이도 어려워지는 것도 고려하면 또이또이일 것 같구요
2023.01.07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2학기에 ㅁㅈ수업 들었던 학생인데 여기서 뵙네요.
착한 아이작 뉴턴*
2023.01.03
국내 교수직은 저에게 믿고 맡기시고! 미국에서 국위선양과 동시에 행복한 어메리칸 라이프를 즐기심이 어떠신지~ ㅎㅎ...
청승맞은 아이작 뉴턴*
2023.01.03
TC 220k면 미국 안 갑니당. 학부 동기들 중에 그 이상 받고 미국에 있는 친구들 많은데, 박사 따고 220k 면 아까움.
대댓글 1개
2025.06.27
박사따고 220k 를 어떻게 받나요 80k 부터 130k 가 까지든데 디렉터급 올라가지 않는이상
2023.01.03
근데 궁금한게 왜 그냥저냥 인서울교수들 강남권에 아파트도 없지,,여기서말하면 다들 최소 도곡동은 살아야할것같은데 실제로는 상위권 학교 교수들말고는 자산으로 그정도 굴리는 사람들 흔하지 않음ㅋㅋ
대댓글 3개
이기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IF : 1
2023.01.03
요즘이야 부동산가격이 난리라지만 4인가족 이면 30평은 되야할텐데 강남권 아파트 평균이 20억을 넘습니다. 위에 세전 3억 벌어봤자 세후로는 2억 언저리일텐데 쓸거 쓰고 1억 저축한다 해도, 20년 모아야 되는 금액입니다. 당연히 흔하지 않지요. 말씀처럼 애초에 상위권 학교 교수들말고는 저렇게 굴리기 쉽지도 않고요.
2023.01.05
집을 현금으로 쌩으로 사는게 아닌데. 대출끼고 사는건데 20년 모아야 되는 금액이라...
이기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IF : 1
2023.01.05
누가 대출을 10억씩 해주나요? 현실적으로 집이 부자 아니면 외벌이 세전 3억으로 도곡동 아파트 사기 어렵습니다.
IF : 1
2023.01.03
비슷한 상황에서 한국에 돌아온지 어언 2년... 일주일에 한 번씩 생각납니다. 처음에 힘든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교수라는 직업 정말 ㅈ같아요.
대댓글 1개
2023.01.04
어떤면에서 그렇게 느끼시는 걸까요 교수님.. 제 꿈의 직업인데..
능글맞은 아담 스미스*
2023.01.03
블라에서 미국 추천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저라면 연봉 8천이 아니라 연봉 5천 조교수여도 한국 돌아갈거 같은데
대댓글 4개
2023.01.04
5천은 좀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2023.01.05
ㅋㄱㅋ연봉 5천이면 평생 1인가구 하실생각인가
2023.01.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봉 5천 장난하냐는 댓글 많은데.. 공대 조교수 연봉 5천인 곳 수두룩합니다. ㅋㅋ 건동홍 국숭세단급 내려가면 일년에 1억짜리 프로젝트 하나 따기도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몇년 되풀이되면 학과 전체 연구성과 깎인다고 왕따 시키면서 불안해집니다. 인서울 사립대 가보면 꼭 재단관련된 교수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분들과 잘 지내야 됩니다 ㅋㅋ 아니면 업적이 어마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023.10.06
위에 교수직 잘아네.. 3억 1.5억 뭣도모르고 싸지르는 소리들하고있네
2023.01.04
여기 다 대학원생들인가... 초임교수 과제 많이 해봐야 1억 넘기기도 쉽지 않은데 무슨 3억을... 그리고 220k cash만 그런거 아님? Stock포함하면 300-400k 아님? 대학이 설포카 아니라면 그냥 빅테크갑니다.
대댓글 7개
이기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IF : 1
2023.01.04
초임교수 3억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고요. 220k가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FAANG에서 300~400k 박사 초임으로 받는 사람은 굉장히 귀합니다. 저라도 350K 받으면 저 라인 중에서 성대면 고민해보고 나머지면 안 오겠네요.
이기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IF : 1
2023.01.04
FAANG 연봉은 levels.fyi에 검색해보시면 나와있는데 google 기준 L4면 240K L5면 350K인데 박사 초임으로 어지간해서 L5 못받습니다.
2023.01.04
그러니까 비교를 할거면 같이 초임으로 하던지 아니면 몇년 후를 보고 비교하던지 해야죠. 그리고 교수 과제는 분야마다 케바케라 정량 비교도 힘들고요. 그리고 글쓴이는 무슨 명예 얘기하는데 요즘 인서울 교수라고 떵떵거리는거는 대학원생한테나 먹히는거고. 대충 산학과제 하면서 자기연구 제대로된거 못하는 교수들 얼마나 많고 학계에서 제대로 된 취급도 안해주는데. 교수가 예전 교수가 아님.
이기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IF : 1
2023.01.04
그게 맞는데 일단 글쓴분은 CS잖아요? 분야로서는 연구비 넘쳐나는 제일 핫한 분야입니다. 저게 라인이 넓어서 그렇지, 성대/한양대 CS랩 정도 되면 사람이 넘쳐서 문제지 과제가 없어서 문제인 경우는 못 봤습니다. 뭐 CS 분야 죽으면 과제도 다 죽겠지만, 회사도 죽어나겠죠. 저도 연봉을 꽤나 중요시 여기는데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220K이고 미국생활 괜찮으면 서성한중 까지 고려해보고 나머지는 결국 안 오지 싶네요. FAANG이 시작 pay는 낮아도 어쨌든 4~500K까지는 올라갈거니까요. 근데 미국 살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IF : 1
2023.01.04
보너스 스탁 다 포함해서 220k입니다
IF : 1
2023.01.04
실례지만 맹자님은 기업에 계신지 학계에 계신지요?
2023.01.04
저는 빅테크 경험이 있는데, 사실 박사 학위가 필요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연구가 좋으신건지, 개발이 좋으신건지도 꽤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빅테크는 대체로 L5 정도까진 기본적으로 시키는거 해야하는 개발자 직장인 입니다 (이게 나쁘다는 의미 아닙니다). 그리고 평가압박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미국에서 쭉 눌러앉으실거면 빅테크 나쁘지 않지만, 5-10년내로 한국리턴 하실거면 인서울 교수가 더 나아보입니다. 인서울 교수 하시다가 정말 후회된다면, 나중에라도 NIW로 영주권 받고 빅테크는 갈 수 있습니다.
2023.01.04
대한민국 망하는거 예정되어있는데 자녀계획도 있으신 분이면 미국 갈수 있을때 가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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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경력 쌓아서 한국회사 임원으로 리턴 교수보다 나아 보임
대댓글 2개
쩨쩨한 밀턴 프리드먼*
2023.01.04
아니 그게 말이쉽죠…ㅋㅋㅋ 그게 그냥 결정한다고 되는일이었으면 이 글이 올라올 일도 없었습니다.
2023.01.04
한국회사 임원은 50에 아웃 아닌가요?ㅠ
무심한 피에르 페르마
IF : 1
2023.01.04
부러운 고민이다
2023.01.04
지금 현재 워라밸 +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데 굳이 한국에 오셔야하나..싶습니다. 제가 교직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수분들 정말 업무로 터져나가는거 보면 진짜 명예하나만 바라보고 저렇게까지? 생각이 들어요 연구비 많이 따면 연 3억~10억은 우습다는데 연구비만 딴다고 해결인가요; 결국 인력충원+협업 등으로 성과를 내야 말이 되지, 또한 저정도로 연구비 많이 딴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그만큼 업무가 누적되어서 쉴틈도 없다던데요. 현재 고용인의 입장으로 있지만 교수가 되는 순간부터 고용주가 되는 것이니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대댓글 3개
2023.01.05
위치와 업계 평균을 고려하면 220k는 그리 높은 급여가 아닙니다.
2023.01.06
Bay area median salary가 165k인데 220k가 높은게 아니라니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한국 교수로 리턴한다고 220k 이상으로 수입이 가능한가요? 하이브레인넷 현직 교수들 말 들어보면 세전 1억+a (인센포함)이던데 말이죠
2023.01.06
어떤 집단의 median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levels.fyi만 확인하셔도 빅테크 박사 연봉으로 220k는 낮은 수준임은 알 수 있습니다. 비교는 비슷한 학력과 직군끼리 해야 맞는거죠. 국내 교수직과 비교하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과제 등으로 한국에서 총 1.5억 이상 받을 수 있다면 베이에서 220k 받을 때에 비해 여유 있게 느낄 수도 있을 법 합니다. 나머지는 미국생활이나 한국 리턴 계획 등 본인 선호를 고려해야겠지요.
2023.01.04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 포함해서 220K일겁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300K도 받는다던데 하드웨어 기준으로 250K 플마로 오퍼 받더라고요. 실제로 캘리 세금 생각해보면 생각만큼 못한게 팩트입니다(실제로 취직하시면 생각보다 실급여가 적어서 놀라실지도? 렌트도 엄청 비쌉니다 여기)... 하지만, 업종에 따라 다르겠으나 테크 기업 몇 번 이직하면서 몸값 불리면 한국에서 교수 하는 것보다 배 이상으로 법니다. 고용이 stable하다는걸 보면 니즈가 꽤 있는 분야이신거 같은데 이런 분야는 교수로 평생 벌어도 빅테크 못 이깁니다... 그리고 연 2-3억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주변 케이스 보면 그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은걸로 압니다. 가능하다는걸로 따지면 저는 밸리에서 월에 1-2억씩 받는 분도 아는데요 뭘...
대댓글 2개
2023.01.04
그리고 저 정도로 큰 규모의 랩을 운영하는 교수님들은 결국 과제 수레바퀴만 돌리다가 연구에선 손 놔버리는 안타까운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연구에서 너무 멀어져서 경영자와 사기꾼 그 중간에서 끊임없이 줄타면서 말빨로 커버치는 교수들 보면 참 안타깝더라고요.
2023.01.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냥 둘다 힘든 길인것 같습니다. 요즘 인서울이라도 공대교수 분위기가 저놈 한놈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교수들끼리 다 같이 잘먹고 잘살자 이래되야 교수할맛이 나는거거근요.
2023.01.05
> 팀 특성상 꽤 stable하여 layoff 로 부터 자유로움 경력없는 고학력 신입이라 생각하면 굉장히 희귀직인 것 같네요
> 세금, 월세 후 1년 1억정도 save가능 200k 로 베이에서 이게 가능한가요? 얼추 세금 60k 나가면 140k 남는데요 추가로 뗄꺼 때고 나면 최대로 잡아서 100-120 입니다 환율 적용한 1억이라 치면 80정도를 세이빙 하셔야 할 것 같은데 1년에 4만불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또 주식을 포함한 연봉이라고 하셨는데 주식은 분기에 한번씩 나오고 배스팅 스케줄도 다 다른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월 생활비 2천불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엔 모터홈생활하셔도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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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본인 실력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바른 진급이 가능하단 전제하에 생활비/연봉은 해결 되리라 믿습니다 다만 캘리포니아는 at will contract 이기에 기본적으로 job security 는 없습니다. 본인 실력이로 언제든 원하는 곳에 취직 할 수 있으면 그게 job security 입니다 한국과는 아주 다른 생활을 하셔야 할 꺼에요 내가 먼저 나서서 일을 하고, 주변에 조언을 하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문화에 적응해야 해서 내성적이거나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민감한 분들은 적응이 힘들 수 있습니다
2023.01.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둘 다 애매하죠 ㅋ 미국 빅테크도 자칫하다간 모가지 날라가기때문에.. 인서울 대학교 공대 교수는 너무 광범위하고.. 서성한인들 요즘 교수 생활 예전 같지 않습니다... 연구만 하기에는 뭔가 잡다하고. 한번 내려앉으면 고용 불안해집니다. 지금 한국은 대학생 줄어들어서 난리인데. 그 영향이 아무리 인서울이라해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023.01.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은 연봉상승률도 무시무시합니다. 인서울교수 고민하시는거면 아직 초년차 수준일텐데 300ㅡ400k찍는건 금방입니다 그 이후가 많이 어렵지 ㅎㅎ
2023.02.14
미국 CS 박사고 현재 350K 정도 받습니다. 일한지 2년됐고, 초기 오퍼에서 첫해 리프레시 받으니 이 정도 됐습니다. 저랑 같은 시기에 졸업한 한국인 + 외국인 포함해서 교수로 돌아간 소수는 돈을 차치하고 교수로서 갖는 독립성과 학생을 가르치며 느끼는 보람을 택한 사람들이죠. 솔직히 CS는 학교에서 임팩트 있는 연구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부분 임팩트 있는 연구를 하는 교수님들은 기업에 포지션이 있으시거나 연결이 있죠. 이게 돈이 많아 보이지만, 물가 + 세금을 제하면 그렇게 또 많은 돈도 아닙니다. 기업은 이윤 창출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엄청나게 재밌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루틴한 일이 상당히 많고, 박사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일을 가끔 할때마다 재밌는.. 그리고 박사를 안한 사람들이 은근 견제가 강하고, 사내 정치에 신경쓰는게 힘들면, 한번씩 교수를 생각해 봅니다. 여기 주식이 갑자기 크게 오를때, 경제적 자유를 얻으시고, 적당한 대학으로 돌아가셔서 큰 욕심 안내고 거의 강의위주로 하시며 사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도 이 패스가 목표고 꼭 한국 대학을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교수를 하면서 경제수준을 유지하려니 항상 문제가 생기고 엄청나게 힘든 삶을 견디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2023.02.28
저는 한국의 출산율을 보면 볼수록 이런 고민이 공감되지 않습니다. 학생은 10년 안에 인서울이라도 대학원생을 미달 날거고 (외국인이라도 채워지면 다행) 인구수 감소 + 초고령화 사회로 세수가 줄어들 것이고 정보가 연구 펀드를 줄일 겁니다. 인서울 학교는 통폐합 까지는 안될거라 보지만 학부생 수가 줄어들 거고 그러면 교수TO가 줄어들 거고 그러면 대학원생 TO도 마찬가지죠.
2023.04.02
돈 밝히는 사람은 빅테크 가는거고 명예 밝히는 사람른 교수라 도 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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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빅테크 가도 명예롭지않나요??
2023.09.29
교수가 되면 스펙이 "어떤 대학의 교수"인가 이며 재직시는 물론 은퇴후 활동과 자존심에도 영향이 큽니다. 인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인서울이건 아니건 존경받는 좋은 대학이라면 accept 하시고 아니라면 좀더 미국서 활동하면서 논문 많이 내고 기회를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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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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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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