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부족해서 선배에게 자주 혼나는데 언제부턴가 그 선배가 근처에 있거나 목소리가 들리면 뇌에 뜨거운 돌을 넣어둔것만 같이 머리속이 매우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심장이 터질것만같이 쿵쾅거리고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정신과에 가보니 공황장애와 우울증 판정을 받고 약을 처방하여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약의 용량을 맞추기 위해 일주일마다 병원에 가야하고 약만 먹으면 졸음이 미친듯이 쏟아지고 실험실에서 지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고민 끝에 학부연구생을 그만둬야 할거 같다고 정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서 석사를 가겠다고 해놓고선 도망가버리는 무책임한 학생으로 남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듭니다 교수님께 이런 처방진단서를 보여드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공황장애랑 우울증 얘기는 빼고 잘 말씀 드리는게 좋을까요... 교수님께 막상 처방진단서를 보여드리는게 너무 나간거 같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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