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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이직 갑분 졸업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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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 박사 수료 1년차인데 지도교수님께서 갑작스럽게 이직을 발표하셨습니다.
빠르면 내년 2월 늦어도 8월엔 떠나실 예정이시라는데....
대학원생들을 모두 책임지고 떠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졸업은 아마 내년 가을에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고민은 교수님의 이직, 갑작스런 저의 졸업에 맞물려 지방사립대의 시간강사 제의 입니다.
지방사립대의 학생 추천요청에 교수님께서 저를 추천해주셨고 처음엔 초빙교수직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스트레이트로 대학원 생활만 하다보니 조교활동 이외 공식적인 강의 경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초빙교수에서 시간강사로 바뀔 것 같습니다.

저는 포닥을 생각중에 있었지만 갑작스런 졸업으로 내년에 바로 포닥이 어려운 상황이니 경력도 쌓을겸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계약 조건이 2년에서 3년정도로 정해져있습니다.
시간 강사 지원을 하는게 맞을지 아님 졸업 준비와 함께 포닥준비를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연구를 계속 하는게 맞을지 해외 포닥 경험이 있어도 취업이 어려우니 연구직을 포기해야하나 걱정이 많은 상태이긴 합니다.)

[상황]
지도교수님 이직으로 25년 가을 졸업 예정
포닥 계획하였으나 갑작스런 졸업으로 준비되지 않음
지방사립대 시간강사(6시수) 3년 지원 or 졸업 후 백수 상태로 포닥준비
포닥 준비 겸 경력은 없는 것 보단 있는게 좋으니 강사지원 하는게 좋을 것 같음
하지만 3년이란 계약기간은 너무 부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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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12.12

강사 처음하면 강의준비 시간 엄청 많이 들어요. 급여도 정말 후지고요..

그렇다고 그게 임용이나 취직에 결정적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2024.12.12

강사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무급이라도 연구 활동 지속할 수 있는 곳에서 출퇴근하며 포닥 준비하세요.

2024.12.14

교수님 이직 하시는 곳으로 가서 포닥은 고려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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