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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결국 졸업합니다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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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친구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은 몰라도 4~5은 알것같은데 너는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 하는 사람같아서 아무것도 안가르쳤다 그리고 그런 널 가르치며 실험할 이유가 나한텐 없다던 선배님들 잘계십쇼.
제가 부족해서 당신들 눈에 못들었을 지언정 실험대 바로뒤에서 왜 쟤안나가지? 교수님은 왜 안내보내지? 험담하는거 다들렸습니다. 그때 내가 여기에 있어야할 이유를 못느꼈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근데 여기서 나가면 정말 당신들 말처럼 무능한 사람이란걸 인정하는게되는것같아서 그래도 마음 고쳐먹고 무조건 졸업은하자 해서 결국은 졸업하고 나갑니다.

제가 여기서라도 익명의 힘을 빌려 털고 가지않으면 내가 받은 상처가 계속 남을까봐 털어놓고 갑니다.

학위과정 어렵고 힘든거 압니다. 나 챙기기바빠서 후배나 주변 연구실원 챙기기는 커녕 없애버리고 싶은 감정들때도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잘챙겨달라고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사람 차별하면서 정당화하고 도태시키고 무능하다고 험담하는건 이해못합니다.

근데 기억하세요 사람마음에 대못 박으면 언젠간 똑같이 맘고생할겁니다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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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12.21

응원합니다. 원래 무능한 인간들이 그래요.
가진게 없는 사람들이 더 그러더라고요. 저희랩 무능한 고년차도 저한테 그러는데 그냥 제 할 일 잘 하고 있네요. 연구도 제가 아이디어 내고 제가 이끌고 물론 교수님이 봐주시지만(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글쓴이님 앞으로 좋은 사람들만 만날거에요.

2024.12.21

Great!
졸업을 축하합니다.

2024.12.21

선배들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박사 졸업인데 아직도 앙심 품고 있는거보면..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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