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학연과정으로 정출연-지거국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집안사정이 어렵지만 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UST 진학을 계속 생각해왔는데요 어쩌다보니 정출연에 계신 박사님과 연이 닿아 가까운 지거국과 연계해 학연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커뮤니티나 카페를 찾아보면 학연과정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입학이 걱정이 됩니다 제 지도박사님의 성격이나 랩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보이긴 했어요 잘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저는 지방사립대 졸업 앞두고 있고 석차 2등, 4.3/4.5이고 영어성적은 있으나 쓸만하지않습니다.. 학부 때 쓴 논문은 졸업논문 뿐이고 정출연에서 2개월 체험형 인턴했습니다
너무 학연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가 많다보니까 미래가 자꾸 걱정이 됩니다.. 이 선택이 괜찮을까요? 저는 석사 후 취업을 원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박사나 식약처, 질병관리청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펙 자체가 좋지 않은 걸 알아서 이곳저곳 도전해보기에 겁도 났고 집안 사정이 어려운지라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학연을 선택한건데 안 좋은 글들을 보니까 문득 미래가 걱정이 되어서요 지금이라도 다른 곳에 컨택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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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학연도 랩바랩입니다. 다만 정출연 박사님들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다가, 정출연이 대형과제 수행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연구보다는 과제만 했다는 안좋은 경험담이 많이 나돕니다. 교육기관이 아니니 이상한 분들도 많은건 사실이구요. 그래도 젊은 박사님 아니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턴 해보고 학연해보는게 가장 좋은데, 이미 해보셨다고하니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되셨을것 같네요. 특히 기존 랩 구성원들 분위기가 좋다면 나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정출연은 과제 실무 작업이 많아서, 석사 이후 기업 취직 생각하면 실무 측면에서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되요.
1. 랩 재학 인원이 4명 이상이 되는가 2. 지도박사의 인성이 좋은가 (알아보려면 인턴 필수) 3. 과제가 풍부한가 (금전적 여유 및 지도박사 인맥을 알수있음) 4. 박사졸업생이 있는가 (신생랩은 우선적으로 거름 특히 정출연이면 더더욱) 5. 탑저널 논문 게제 경험 및 최근 5년간 논문 수 (1년에 최소 3편이상은 나와야합니다)
다섯가지 모두 충족된다면 정출연이어도 괜찮은 랩이기 때문에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취업목표면 정출연이나 일반 대학이나 똑같아요.
글에서 지사립이라고 하는걸 보면 KIST는 아닌거같은데 지방쪽 정출연은 더더욱 잘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거긴 진짜 무법지대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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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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