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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은 과제 제안서 쓰는 기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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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31

5193

힘들게 제안서 써서 과제 따면 더 할일이 늘어 나서 문제고
과제 떨어지면 떨어져서 문제임
이 과정을 4년 반복하니 다행히 졸업은 시켜줌
좋은 선배 후배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함께해서 너무 싫었고 엿이나 주고싶다.
우연이라고 마주치지 말자
처음에는 교수 학자를 꿈꿨지만 논문도 안 나오는데 학자는 무슨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학기에 취업 원서 넣었는데 덜컥 붙어버림
이제 대학원은 내 인생에서 삭제하고 새 인생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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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2025.01.30

취업 축하드리고 학계에 남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댓글 6개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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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감사함? 이런 비꼬는 댓글은 왜 다는 거임? 비꼬는게 유일한 재능임? 인생 그렇게 낭비하면서 살면 부모보기 안 쪽팔리나

2025.01.30

맞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01.31

댓글쓰는 꼬라지 보니깐 인성이 보이네
보이기 쪽팔린 부모는 있으실라나 ㅋㅋ

2025.01.31

작성자 존나 웃기네ㅋㅋㅋ
지가 먼저 부정적이고 질리는 글을 써놓고
비꼬는 댓글에 발끈하는 꼬라지 봐라ㅋㅋㅋ
작성자네 부모님은 이런 꼬라지로 살라고
자식 키워서 대학원 보내줬냐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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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는 것들끼리 몰려와서 부모 없이 자란티 ㅈㄴ내내ㅋ

2025.02.02

애미애비가 패드립 치는것만 알려주고 가정교육은 안했나 보네? ㅋㅋ

2025.01.30

제안서... 써야 하긴 하지만, 참 고역이죠..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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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셔도 유사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하실텐데요ㅎ 괴로운거 잘 참고 열일하셨으니 취업도 잘 하신걸겁니다. 인생의 몇페이지를 좋은 기억으로 남기시길

2025.01.30

의미없이 부풀려서 온갖미사어구 지어내면서 과제 작성하는거 개인적으로는 참 현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보다 괜찮은 스승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맘대로 되는일을 아니니 수고하셨습니다.

2025.01.31

회사는 안가봤지만, 어차피 박사학위받으시면 일이 제안서 쓰는겁니다. 어느정도 트레이닝 된상태로 나오는게 좋죠.

2025.01.31

정부탓을 하세요.
과제 수가 너무 줄어서 이공계 대학원생들 인건비 주는게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과제 안쓰면 학생들 인건비를 못주고~
학생들 장학금을 정부에서 준다는데 그건 참 말도 안되는 방식이고 나라의 과하기술 무너뜨리려는걸로 밖엔 안보이고~
그러니 과제 쓰라고 시킨 교수님을 탓하지 말고 예산을 줄이고 대형과제를 많이 만든 정부를 탓하세요.

2025.01.31

그리고 과제 쓴다고 논문이 안나왔을까?
본인이 게을러서 연구 안했고 그래서 결과 없는걸 저렇게...
회사가서도 인정 받기 글렀네
회사가도 프로젝트 제안서 쓸 일도 많지만 무엇보다 실적없고 저런 인성이면 곧 들통나지.
왜 교수님이 4년만에 졸업시키는지 알겠네
교수님도 후련하시겠다

2025.01.31

회사에서는 더 많이 씀… ㅠㅠ 안쓰는 포지션이면 밑에 시다바리고 윗선으로 갈수록 더 많이 씀… 학교야 정부 제안서 수준이니 널널한 난이도지 투자처에 하는건 진짜 고역임

2025.01.31

학교에 있을때 아무말 대잔치처럼 자유롭게 쓰던게 그립다

2025.01.31

평생 제일 중요한 스킬이 제안서 쓰는 것입니다. 회사에선 더욱 더 중요해요.

2025.01.31

님과 같이 대학에서 15년간 연구소에서 일했죠. 과제제안서 안쓰면 내 월급이 안나오고 쓰면 일만늘어나고. 그러다보니 논문은 뒷전이고. 대학에서 일하는건 진짜 인생 망하는 테크트리. 교수되면 다행. 지금은 다른일하지만. 국내 대학원은 일하는곳이지 연구하는 곳은 아니다에 한표. 대학원 탈출꼭해야해요. 안가는것이 가장 현명함.

2025.01.31

회사 가보시면 느껴요~ 누가 제일 빨리 위로 가는가~ 그 소설 잘 쓰고 정리 잘해서 발표 잘하는 사람이 제일 빨리 승진 합니다~ 정말 이 과제 계획서 하나 제대로 못써서 쌍욕 먹는게 바로 회사죠~ 트레이닝이 잘 되셨으면 회사 가셔도 잘 하실테고 트레이닝이 모자라시면 뭐 그냥 저냥 가는거죠~ 삼성 TF 구미전실에 있는 그 사람들은 1년 365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고서만 만들다가 퇴근 해요 ㅎㅎ 결국 그 사람들이 임원 되구요 ㅎㅎ 회사 별거 없습니다 ㅎㅎ

2025.01.31

화이팅~

2025.01.31

저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디고 적게 논문이 나와서 제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물론 제가 정말 미친듯이 최선을 다했느냐하면 그건 아니지만요... 학자의 길이 절대 만만하지 않음에 저도 석사만 하고 취업할걸 그랬나하는 생각 아직도 가끔씩 듭니다 이제 박사3년찬데...

2025.01.31

연구자라는 직업은 제안서를 쓰고 논문을 쓰는 사람이다
제안서를 써야 연구를 하기 위한 돈을 따는 거고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제안서로 딴 돈으로 실험을 해야지
제안서만 열심히 썼다는 것은 타인을 설득할만한 연구주제가 마땅치 않았다는 거고
논문을 하나도 못 썼다는 것은 그나마 따낸 연구비로 제대로 실험도 못했다는 거다
대학원생만 되면 턱턱 연구하라고 돈 갖다바쳐주는 줄 알았냐
얘는 회사 가서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끝까지 버텨라 그 회사에서도 쫓겨나면 넌 어디 갈데도 없다

2025.02.01

댓글들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네.. 글쓴이는 대학원생 때 이야기인데 댓글은 왜 취업 하고 나서의 이야기를 하지 ? 대학원생이 전임 교수 이상급 대상의 과제 제안서를 작성하는건 문제가 확실히 있음. 백번 봐줘서 박사과정 고년차면 댓글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은 논리로 이해가 어느정도 가능. 대학원생은 훈련 받는 과정인데, 굳이 훈련을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시킬 필요도 없음. 대학원생 대상 과제, 신진 연구자 대상 과제 등 다 급에 맞게 과제가 있는데 굳이? 전임급 대상 과제를 학생이 ? 제안서 작성 때문에 논문이 안나왔다는 것에 대해 게으르다고 한 사람도 있는데, 어떤 주제로 제안서를 작성해왔으면 얼마나 많은 수를 썼는지도 모르는데 어찌 그리 함부로 판단을 하는 것인가 ? 정녕 학생 때 제안서 작업을 혼자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기는 하고 저런 말을 하는지 궁금함. 논문 주제가 되기 어려운 제안서도 많고, 주제가 된들 데이터가 안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그냥 작성부터 신청만 해도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학생 때면 당연히 박사학위자보다 훨씬 미숙한 때인데 너무 가혹하게 몰아세우는게 아닌지 ? 본인도 지도교수의 '너를 믿는다'란 무책임한 한 마디에 수많은 제안서 작업을 했지만, 뒤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이 사람은 귀찮고 고된 제안서 작업이 싫었구나 란 생각 밖에 안 든다. 과제 수주에 실패했을 경우, 본인 책임 면피하기도 좋았겠고. 실제로, 적절하게 지도해 주고 작업 중 수정, 피드백을 신경써서 해주면 학생들도 금방 곧잘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의 본인 보다 지금 지도하는 학생들의 제안서 작성 수준이 훨씬 높다. 소위 말해 제안서 짬 때린 글쓴이 지도교수의 문제가 커보이는데, 작성자 잘못으로 치부하는 꼰대성 댓글들이 어이가 없어서 댓글 남김.

대댓글 4개

2025.02.01

김교수넷이니까요~ㅎㅎ

2025.02.01

미국도 지도 같은거 없습니다. 교수는 펀딩 따온다고 바쁘고 박사학생도 thesis proposal, timeline, milestone, publication, presentation, funding proposal, review article, publication, 첨삭 맨날 하고 나도 포닥들 샤바샤바 잘해서 배운거 학부생인턴들 다 가르쳐줘가면서 제 실험은 밤에 합니다. 회사 와도 출퇴근만 제시간에 하는거지 별반 다를께 없습니다

2025.02.02

여기 이제 김교수넷 된지 오래되었어요.
인건비 횡령, 과제비 조작, 성과 사항 조작 등이 당연한거라고 이야기하는게 요즘 자연스러운게 이 사이트 현실입니다.
그리고 교수평가는 왜 아직까지도 가리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025.02.02

재밌는 피보나치
미국 얘기는 왜 하는겁니까 ? 일부 케이스 가지고 얘기해봤자지요. 그리고 교수가 펀드 따오느라 바쁘다고 했는데, 원글은 교수가 이것조차 안하는 것 같다는게 문제인겁니다.

2025.02.02

졸업생들이 여기와서 교수들 헛소리 들으러 오는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블라인드를 더 많이 하지

2025.02.02

저도 과제 제안서 때문에 박사 졸업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
마지막 학기에 취업 원서 넣었다는 부분에 너무 공감갑니다

2025.02.02

그래도 과제 제안서 잘 쓰는 능력은 취업 후에도 유용하니...

2025.02.02

다들 노예 근성이 대단하네요. 작성자분 말이 틀린거없는것같은데 다들 못죽여서 안달이네. 댓글보면 전부 저널도 잘쓰고 제안서도 에이스인 사람만 모여있음 ㅋㅋ

2025.02.02

학자고 뭐고 다 필요없고 돈이 최고라는 생각만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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