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포 타대 학부인턴/연구생 지원해도 될까요? 아니면 보충해야 할까요?

인서울 하위권, 3.5/4.5, 이번 가을 4-1 재학 예정입니다.
본전공은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은 생명공학(생명과학)입니다.
토익은 800입니다.
바이오인포매틱스 중에서도 빅데이터분석/바이오AI 쪽으로 진학하고 싶습니다.
외부 활동은 없고 과목 수강하면서 실행한 프로젝트만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프로젝트 중 연관지을 수 있는 것은
- numpy, matplotlib, pandas 등을 활용한 python 티켓값 예측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 orange3(GUI입니다)에서 logistic regression으로 공연자를 위한 공연장 추천 프로젝트 인공지능 분석
정도입니다.
연관없는 것은
- android 앱 제작
- java 캘린더 프로젝트
- 반응형 웹페이지 제작
- sql 회사 데이터베이스 제작
- QGIS 식생도 제작
이 정도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과목을 듣다가 전공학점을 거의 다 채우고 나서야 데이터분석과 인공지능의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단계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에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 전공으로는 python 활용한 데이터분석, 데이터베이스(데이터구조), 생태 데이터분석 이렇게 세 가지만 수강했기 때문입니다.
4-1에는 NGS 시퀀싱을 수강할 예정이며, 부족하다면 기계학습과 인공지능 과목 수강 및 학점 관리를 위해 5-1까지의 추가학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3.8/4.5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핏한 프로젝트 경험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방학동안 R, 기계학습, 인공지능을 빠르게 독학해 작게라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각각 프로젝트 하나씩을 만들 순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면, 타대 학부인턴 지원 시기상 너무 늦은 것이 아닐지 고민됩니다. 가을학기 또는 겨울학기로 인턴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와 반대로, 학부연구생을 하며 배우고 싶은 마음에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지나치고 섣부른 욕심이라 오히려 탈락하거나 내용을 흡수하지 못 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지원해도 괜찮은 요건을 가졌는지 또는 무엇을 보충하면 좋을지,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을지 등 해당 분야에 계신 선배님들의 대략적인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