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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졸업 후 연구직 취업 vs 해외 박사 진학 고민됩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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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서 석사 졸업 후 미국에서 연구실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 생활이 끝난 이후의 진로를 두고 고민이 많아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실험과 연구 자체가 정말 재미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석사 과정 동안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는 연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졸업할 때쯤에는 “나는 연구직보다는 분석직이나 안정적인 방향이 더 맞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에서 분석 및 연구 보조 업무를 하다 보니, 오히려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연구 과정이 저와 더 잘 맞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석사 과정 동안 준비했던 특허와 논문 결과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연구를 했던 시간들이 굉장히 뿌듯하게 느껴졌고 연구에 대한 미련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채용 공고들을 보다 보면 석사 채용은 계약직이나 분석/보조 성격의 직무가 생각보다 많아 보이기도 해서 더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 석사 과정 동안의 경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SCI급 논문 주저자 1편
SCI급 공저자 3편
특허 3건
포스터 발표 2회 (국제 1회, 국내 1회)
정부 및 기업 과제 주도적 참여
연구 분야: MOF 기반 촉매/재료 연구

만약 박사를 진학하게 된다면 유럽 박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ETH Zurich, EPFL, Imperial College London 같은 학교들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매우 높은 학교들인 것은 알고 있지만, 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도전해볼 만한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석사 졸업 후 바로 국내/해외 연구직 취업 준비를 하는 방향
해외 박사 진학을 준비하는 방향

석사 때 연구가 정말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 박사 과정에 대한 두려움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와 미련도 계속 커지고 있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이나, 현재 연구/산업계에 계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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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6.05.31

경제적으로 문제 없으면 박사 아닌가요? 취직은 언제든 할 수 있어요. 아니면 거꾸로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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