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으신 분이신 줄 알았는데 참 그 교수님 랩으로 진학 안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나름의 너무 어려운 상황이 있었는데 그래도 모교 교수님이셨으면 찾아오셔서 그래도 응원한다는 말씀해주셨으면 그래도 성품은 좋으신 분이셨구나.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구나 생각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위 댓 보고 하나 궁굼해졌는데요. 어떤 경우면 학생이 교수 통수를 친게 되나요? 아 물론 교수님 입장에서 학생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라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사례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교수님이 학생 때문에 실적, 금전적면에서 피해를 받을건 없지 않나요? 심지어 학부생한테..?
현직 교수인데요. 연구실로 진학할 것 처럼 하다가 막판에 다른 연구실 진학을 하는 경우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석박사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학생이 입학한다고 하면, 우선 여러 가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리, 과제, 인건비, 그리고 다른 학생이 컨택했을 때 거절하는 것 등. 이런 준비를 교수가 개인적으로 모두 한 후에 학생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여러 곳에 지원하다가 옮기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데, 대학원은 조직이 아닙니다. 교수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것이지.
학생들이 대학원에 입학할 때 위의 여러 과정을 통해 준비해야 하고 입학하자마자 실적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죠. 회사와 다릅니다. 1년 이상 아무 성과도 없는 걸 교수는 기다리고 시간을 쓰는 입장인데, 학생들은 뭘 기여했는가를 반문하게 됩니다.
연구실의 경우 아주 신중하게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진학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대학원에서 연구를 할 성격인지도 알아보고.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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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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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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