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은 어케해서 잘 들어왔고 일단 합격했으니 머물고있긴하지만 제가 연구실의 다른 친구나 선배 후배랑도 비교 될정도로 역량이 부족한걸 항상 느끼고 이걸 극복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애초에 연구 공부와 적성이 잘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실에 민폐로 있을바에는 자퇴하고 취준이라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수번 반복하고있습니다.
누구는 그래도 2년 어케든 버티라고 하기도하는데, 막상 연구실에 머물다보면, 앞으로 졸업까지 지내게 될 시간이 계속 힘들게 느껴질것같아 고민입니다.
역량과 상관없이 석사를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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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7.08
저도 석박통합 1년차때 세상에서 제가 젤 멍청한거 같고 내가 하는 실험은 초딩 과학 시간 수준같은데 주변에는 뭔가 엄청난걸 하는거 같았습니다. 사실 내가 하는건 내가 제일 잘 아니깐 쉬워보이고 별거 아닌거 같은데, 다른사람이 하는건 잘 모르니깐 대단해보이고 엄청나 보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도 작성자분과 같은 점이 큰 고민이였는데, 대학원은 긴 시간이니 열심히하면뭐라도 되겠지 싶어서 무념무상으로 했습니다. 하다보니깐 논문도 다행이 좋은데 쓰고 독립적인 연구자로 0.9인분은 하는 느낌으로 성장했고 박사학위 무리없이 받고 정출연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 그런거 같습니다. 모르는거 투성이고 서툴고 미숙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아요. 연구아이디어도 관록이 붙으면 더 잘 보이는거 같네요.
작성자분도 할 수 있습니다!
2026.07.09
민폐라고 생각들면 관두는게 좋긴해요 억지로 버티면 더 힘들기만 하고 빨리 관둘 걸 후회만 남거든요
2026.07.08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