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사를 마이크로 매니징 랩에서 해서 좀 벗어나고 싶거든요 예전에 석사때 연구는 독립적으로 하되 푸쉬하는 곳이었는데 그게 더 재밌었어요 그래서 여기 포닥 가려는데 괜찮을지 고민되네요.
교수님 장점은 펀딩을 아주 큰걸 따셔서 랩에는 돈이 많고 연구원도 15명 정도예요 대신 신임급인데도 랩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대요 그래도 대략 일주일에 한번은 시간내주는데 학생/포닥이 원하지 않으면 몇주동안 안봐도 상관없는 성향이래요 단점은 교수님이 연구내용을 잘 까먹어서 리마인드를 잘 해줘야된다네요
거기에 아주 큰 단점은 학생들 논문아웃풋이 아직 안 좋아요.. (임용된지 6년 됐는데 큰 논문이 없어요) 학생들 한명한명 얘기해보니 연구방향/중간결과들 자체는 꽤 재밌어보이는데.. 아직 진도가 느려서 논문으로 연결이 안됐나 싶더라고요 (다른 한명의 경우에는 몇년동안 투자했는데 실험실패해서 결과 안나온 경우)
포닥이 거의 독립적으로 연구 이끌어가는 느낌이더라고요 (학생연구원이 실험 도와주면서 포닥이 분석/방향 리드하는 느낌..)
그래도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교수님 인성자체는 좋다고 하네요 저랑 미팅했을때도 긍정적이시고 격려해주시되, 큰 관점에서 피드백 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방임형 랩 가보신분 계신가요?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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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7.13
냅둬도 혼자 실적 쌓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방임형 랩 만큼 좋은 곳도 없음.
2026.07.13
개좋죠
2026.07.13
어차피 박사 졸업하고 포닥으로 커리어 이어가시는 거면, 독자적인 연구자로서 독립하셔야 하니까, 누가 푸시를 하고 말고를 떠나서 스스로 독립하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 누군가 푸쉬를 하고 누가 봐줘야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순 없잖아요.
2026.07.13
2026.07.13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