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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저널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의문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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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졸업이 얼마남지않은 박사과정생입니다.

논문 잘나오는 분야이고 실적 잘나오는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부쩍 논문들 내보려고 준비하면서 그동안 해온 디스커션과 주변 동료들이 실제로 데이터화하는 과정에서 의문이 생겨 익명으로 질문드립니다.
의문인 사항은

1. 경쟁 그룹을 포함하여 탑저널 논문 결과들에 대한 지도교수님과 주변 동료들의 불신
-> 비판적 사고는 연구자로서 당연히 가져야하지만, 정말 매우 높은 확률로 (과장좀 보태서 10편중 9편)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결론이 대부분입니다.
-> 연구는 신뢰와 재현이 당연히 된다는 전제하에 비판적인 논의가 된다는데, 대부분 불신하면 대체 탑저널들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요..? 중국뿐아니라 이젠 국내 연구실들 조차 믿지 못한다는게 대부분 의견입니다.

2. 데이터 재현성
-> 연구실 선배가 조건잡고 출판한 논문들이 단 한번도 재현된 적이 없습니다. 연구실 실적이 잘나오는 것도 졸업한 선배가 뽑아둔 데이터에 재현은 안되더라도 이런저런 대이터 추가해서 내는 형식인데 대부분 논문 이렇게 내시는지요?
-> 저도 졸업을 고려해서 주제를 여러개 가져가려하여 문의드립니다.

3. 탑저널들의 가치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
-> 제 분야를 밝히긴 어려우나 혹시 최근들어 저와 비슷한 사고를 하고 계신분들이 있으실까요? 박사과정 중 회의감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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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6.07.15

저는 탑저널(SNC) 본지, 자매지 나오는 연구실에서 연구중입니다. 특정 소재를 합성하는 연구실이고 분야를 말하면 바로 특정될 수 있을 정도로 교수님은 유명하십니다. 아실거 같지만 저희도 재현되는 실험은 거의 없습니다. 어쩌다가 한 번 합성 후 의미있는 데이터 나오면 추가 실험이나 분석없이 일단 논문 제출합니다. 교수님 유명세가 있어서 리뷰어들의 추가적인 분석이나 실험 요청도 재현안되거나 기조에 안 맞는 결과가 나오면 하지않고도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점은 너무나 쉽게 탑저널에 논문을 낼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선배 대부분이 이 연구실을 벗어나면 제대로된 논문을 못 쓰십니다. 그러나보니 취업은 쉽게 되지만 교수하겠다고 해외로 간 선배들은 대부분 수년간 포닥 생활만 하십니다. 교수님이 유명할 수록 연구 신뢰도는 떨어지지 않나라고 생각되네요.
재료분야는 임용시장에서 평범한 연구실에서 실적 잘내는 아웃라이어를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는데 교수들도 다 이런 상황을 아니깐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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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6

높은 저널에 실렸다고 다 좋은 논문은 아니고, 반대로 낮은저널에 실렸다고 다 나쁜 논문은 아닙니다.
분야가 다를것같지만 저도 학위과정중 어떻게든 NCS자매지에 실리도록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꽤나 많이 냈고 인용도 많이 받고있습니다.
그러다가 포닥을 해당분야 비전문가(CS)와 같이하게 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전문가들도 쉽게 따라할수있는 연구의 가치를 알게됐다 할까요. 저는 지금은 현직인데 두가지를 같이 밸런스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도 cs에서도 뽑고 EE/MS/ME등등에서도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말대로 저널도 분명 지도교수의 네임밸류도 도움많이 받긴합니다. 다만 이건 어느분야가도 마찬가지라서 (cs탑학회에서 더블블라인드라고 해도 커미티들은 다 알고 어느정도 유두리있게 좋은점수 줍니다) 꼭 탑저널을 노리는 분야만의 문제점은 아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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