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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회 커미티 맡은 거 개 후회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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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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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이제 탑3 학회지 (NeurIPS/ICLR/ICML) 아니면 큰 성과로 안 치는 문화가 있다. 물론 이것도 요즘은 말이 많다. 이건 각설 하고.

이번에 쌩뚱맞게 위 Top 3학회 보다는 살짝 한수 아래인 학회에서 에서 XXX 커미티를 맡아 달라고 해서 맡아주고 있는데, 사실 나 연구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른 사람은 위 3학회지 아니면 큰 관심이 없다. 나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맡았는데, 막상 진행을 하니.... 지나치게 많은 나의 INVOLVEMENT 를 요구 한다.

내가 이걸 한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어짜피 익명으로 하는 거라서, 가시적인 성과도 없고, 기껏해야 수고 했다고 등록비 무료 옵션 같은거 주는 거일텐데, 난 원래부터 Top3 아래 학회 등등은 가본적도 없고 내 연구 레벨이 아니라서 관심도 크게 없다.


개 욕 처먹을거를 알면서도 여기 올리는 거는 아마 대부분 리뷰어/AC/SAC가 같은 심정 이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본심은 남의 연구에 큰 관심이 없음을 알려줄려는 거다.

내가 이것을 하면서 느끼는 거는 간혹 내가 반대로 학생때 NeurIPS 나 ICML 에 제출 했을 때 무관심한 AC 의 최종 결정을 보면서 뭐 이런 인간이 있나 한탄을 했는데, 내가 반대로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학회에서 그런 비스무리 역할을 하닌까, 왜 AC 들이 대충 그냥 결정 하는 지를 체감 한다.

역시 인생은 역지사지 임을 이번에 쓰잘때기 없는 감투를 쓰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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