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취업 안되는 과에 코로나까지 터져서 걱정이 늡니다. 졸업하고 나서 취업 안되서 원서 줄줄이 넣고 다 떨어지는 생각이 들면 초조해져서 연구고 일이고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서울대 글 요즘 올라오는데 저도 지방대 말고 서울권 대학에 갔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대학원에 오지 않고 취직이 바로 됐으면 어땠을지 생각만 들어서 정말 힘듭니다. 그런 글 올리는 사람은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 거도 모르겟죠...군대 가기 전까지 친구들과 노는걸 마냥 행복해했던 못난 제가 잘못이지만요.
할 일이 있어서 내일모레나 집에 얼굴 비추겠네요.
우리 모두 힘내요. 기다리다 보면 볕 들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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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Laozi*
2020.09.30
익명의 공간에서 익명이 하는 거친 말 때문에 상처받을 필요 없어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20.10.01
불안하면 더 열심히 ㄱ
Ronald Ross*
2020.10.01
지방대 취업 안되는 과 가서 취업안되서 도피성으로 대학원간거면 기다려도 볕 들 날이 올 리가 없음
당장 때려치고 공시라도 준비하는게 맞음
2020.09.30
2020.10.01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