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전, 국내 국제학회에서 만났던 CMU 교수님이 한번 전공이 달라도 써보라고 했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제가 준비하는 논문이 100% 일치하더라고요. 학부는 미국이고, 군대 때문에 한국에 나온지 어느덧 10년차입니다...
국내에서 특정 공학을 전공하고 박사 취득 예정인데, 순수 호기심과 분야의 진로 때문에 CMU 타 전공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컨택 메일을 보냈는데 미국 시각으로 새벽 이였음에도 1시간 뒤에 Funding 사정과 상관없이 일단 지원은 하라고 하더라고요. CMU 교수님이 최대한 자기가 돕겠다고 하시면서요...
학부가 미국인데 (학부 GPA는 낮습니다. 3.15/4.0) .... 대학원을 유럽 쪽만 지원하다 보니... 미국 대학원에 대하여 오히려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장문의 추천서는 일단 SKP 교수님과 현재 소속 학교의 교수님 2분으로부터 받은 상태입니다.
이력서는 일단 나쁘지는 않다고 자부합니다. 국가 공인 점수가 확보된 유럽권 언어 3개에 관련 분야 공공기관 경력 및 ODA 경력, 지원 분야에 대한 논문 1저자 4편, 개인특허 5건, 대외 활동 등.... 특히 학회장에서 봉사 활동 목적의 Technical staff로 일하는 와중에 해당 CMU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없었고요. 그런데... 세상일이 나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admission 위원회가 지도교수 한 사람이 밀어준다고 하면 어떻게 볼까 궁금합니다.
입학할 때 심사 절차가 궁금합니다. 혹시 보통의 경우 어떻게 보일까요? 정말 가고 싶은데...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이 점도 어떻게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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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07.25
커리어가 쌓인 맥락에서 나이는 별 문제 안되고요, 졸업한 지 오래된 학부의 학점도 지도교수가 괜찮대면 넘어갈만 하죠. 저도 30대 중반에 지원해서 스펙도 그냥 그랬는데 탑스쿨들에 어찌저찌 잘 됐습니다. 물론 반대로 안될 곳은 되어가다가도 별 이유가 다 생겨서 안되더라고요.. 지원 잘해놓고 자기 삶을 사세요. 유럽에 지원하는 것들도 최선을 다하고요.
CMU 아주 좋은 학교가 맞고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도 이해하지만요, 솔직히 나이먹고가면 학력을 덕 볼 일도 적어지고, 피츠버그에 사는 것도 좀 답답할 수도 있고, 또 막상 교수나 전공에 따라 생기는 고충이 있고요.. 어쨌든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아져서 학교에 크게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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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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