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바로 밑급 학교 전화기에서 학부를 다니고 있고 학점은 4.1/4.5 or 3.8/4.3정도 받고있습니다. 군대는 다녀왔고, 어학성적은 토익 910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SPK 석박통합 후 미국 포닥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얼마전 자대 교수님(미국 탑10스쿨 유학파)께서 석사 풀펀딩+박사 유학 적극 지원이라는 좋은 제의를 해주셨습니다.
전공 분야도 맞고 교수님도 좋으신 분인데, 자대석사 후 미국으로 박사 진학하는 것이 성공할 거라는 보장이 없어 고민이 너무 됩니다.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거 같나요?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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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Matthew Arnold*
2020.07.22
냉정하게 따져서 현재 학점으로는 SPK 입학하기에는 애매한 성적입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진학 경쟁이 치열해진 현 시국을 고려할 경우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기존에도 경쟁이 치열했던 전화기니 더욱 그렇죠.
미국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고 보장되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고민되는것도 이해됩니다. 유학 시 어느 레벨의 학교를 생각하고 계신지, 현재 몇 학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학부연구생으로 계시면서 유학에 필요한 토플, GRE 갖춰두시고 자대 진학 후에는 논문실적을 만드는데에 온 노력을 쏟으세요. 그런 스펙이 갖춰진 뒤에는 설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 유학에 실패하더라도 SPK 박사로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그럼 그때 SPK로 넘어가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포닥을 미국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0.07.22
2020.07.22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