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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 유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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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년 8월 졸업 예정인 학부 4학년 학생입니다. 원래는 연구 경력을 더 준비해 2027년 가을학기 입학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course work 보강 외에 1년 간 유의미한 경력을 쌓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급하게 2026년 입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년 안으로 publication을 내기도 어려울 뿐더러 졸업 후 공백 기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이래저래 정보를 알아보기는 했으나 객관적으로 적정선인 대학 라인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statistical physics 분야를 생각하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active matter, 비평형계 등의 주제로 living system을 다루는 랩에 관심이 있습니다.

[학사]
서울대 물리교육과, GPA=3.83/4.3, 3.74/4.0

[연구 경력]
자교 물리학과 실험 위주 생물물리학 랩실에서 6개월 간 인턴한 경험이 있습니다. 작은 feature article 작성 경험은 있으나 공식적인 publication, 발표 경험은 없습니다.

[어학]
아직 어학 성적이 없습니다. 급하게 준비 중입니다. 무난한 성적(90 이상)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타]
- CV, SOP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운 좋게 biophysics->statistical physics로의 전환을 매끄럽게 설명할 만한 거리가 있었어서 이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연구실을 안 좋게 나와 랩인턴을 한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행히 과가 물리교육과라 교육학을 하시는 학과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리면 인성적인 문제는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전히 크리티컬한 부분입니다.
- 추천서는 학과의 물리학 전공 교수님, 교육학 전공 교수님, 물리학과의 통계물리 전공 교수님들께 받을 예정입니다.

주변에 저와 같은 분야를 희망하는 지인도 없고 유학을 생각하는 지인도 없어서 관련 정보를 찾기가 너무 막막합니다... 원래대로 1년 동안 어떻게든 CV를 더 채워야 할지, 듣기로는 bio engineering department가 조금 더 합격이 수월하다는데 전공을 바꿔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차라리 석사를 다른 데에서 수료하고 미국 박사를 지원하는 편이 학교를 높일 수 있을까요?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댓글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편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32개

2025.10.30

다이렉트 박사 하기엔 전체적으로 스펙미달이에요. 지금부터 연구실 들어가서 1+2년 석사로 연구경험 쌓고 지원하세요. 석사하면 연구실적 무조건 나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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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1. 적정선 같은거 없이 내가 붙어도 갈 만한 학교까지 지원하면 됩니다. 이 기준은 모두에 따라 다릅니다. 누구는 TOP100까지도 괜찮고 누구는 T20아니면 안간다라는 것처럼요. 아마 S 출신이시니 목표가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제 박사과정 동기들 모두 지원한 케이스가 달랐습니다. 누구는 TOP10 지원 올 리젝 후 그 다음해 TOP30까지 지원, 누구는 TOP50, TOP100까지 등등... 붙고나서 교수, 학교 수준, 지역, 물가 등등 모두 고려해서 학교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때 가면 랭킹만 따지지 않습니다. 자기는 시골학교는 절대 못간다해서 랭킹 낮춰서 온 케이스도 있고,TOP5 합격했지만 포기하고 지도교수만 보고 온 케이스도 있고 매우 다양합니다.

2.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는 교육학이랑 좀 달라보이는데 교육학 교수 분들의 추천서가 큰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인성보단 연구적으로 강조해 줄 수 있는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거기서 학생의 연구능력과, 공동연구를 잘한다라는 내용이 같이 있으면 좋구요. 그런 점에서 연구활동했던 랩실의 추천서가 없는건 좀 아쉽네요.

3. 이런 상황에선 석사를 추천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번에 지원 한 번 해보시라고 권하고싶네요. 이번에 해보면 뭐가 부족한지 감이 올 겁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1년을 미뤄서 지원을 했는데, 결국 만족 할 만한 결과가 있었지만 미리 지원했으면 더 잘 됐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4. 그런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들은 물리과 교수님이더라도 BME도 같이 겸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의 경쟁률을 보고 적절히 학교에 따라 물리나 바이오로 섞어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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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S대 후배고 벌써 연구에 대해 주제도 어느정도 있으니
잘했르면 좋겠고 그래도 탑주립대 이상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T30 정도 되겠네요.
근데 그럼 웬만해서 다 떨어질겁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강해져서 돌아오시고 플랜비로 여전히 석사를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부모님이 계획하고 스펙쌓아준거 아니면 괜찮은 학교에서 다이렉트 박사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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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지금보면 좋은학교가긴 불가능해보이는데,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가는게 여러모로 추천서 실적 코스웍 sop스토리 등에서 낫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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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무엇보다 작성자님 연구능력에 대해 추천서를 써줄 교수님이 없다면 다이렉트 박사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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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보이네요 다박은 여러 가능성을 본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내세울만한 특별함이 아무것도 없어보여서.. 그래도 전 지원은 해볼것 같아요 SOP도 써보면서 뭐가 부족한지 느끼고 CV도 한번 평가 받아보고,, 석사로 연구경험 쌓아 보고 난 후에 재도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주변에 다박으로 나오신분들은 전부 괴물같은 스펙들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거의 석사를 하고오신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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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지금 스펙이면 거의 왠만한 물리학과 대학원 다 가능하게 보입니다. 미국 탑스쿨 포함하여 물리학은 인기분야가 아니라서 그렇고, 대부분 박사과정(= 한국식 석박 통합과정)이 유리합니다.

석사마치고 취업이 어렵기도 하고, 물론 박사 받는데도 시간 많이 걸리고 박사받은 후 취업할 자리도 많지 않은 것은 한국이나 큰 차이없습니다.

학부마치고 대학원가는게 연구실적 있으면 좋지만 그런 경우 거의 없습니다.

통계물리학을 지망하시니 오히려 더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교수님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학역량이나 연구관심을 잘 어필하세요. 선호하시는 교수님이 꽤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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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S 물리 쪽 현직입니다.
원하는 연구실이 없어서 고민인 건 이해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학부 인턴을 하면서 성과를 냈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plan b에 해당하는 연구실에서 석사를 하면서 연구 능력을 증명하는 건 충분 조건이 아니라 필요 조건입니다.

학부 인턴을 하던 연구실에서 좋지 않게 나와서 추천서를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cv에 아예 적지 않을 생각인가요? 현재 경력 상 연구 능력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내용을 기술할 수 있는 사람이 그때 지도교수입니다. 그 사람의 추천서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평가자들은 어떤 상황인지 쉽게 짐작합니다. 뜬금 없이 교육학쪽 추천서로 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cv 상에 연구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6개월 인턴 경력을 넘어서는) 내용을 만들고 그 내용에 대해 평가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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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다른 건 해봐야 알 것 같은데 우선 적으로 영어시험 빨리 보시고 교수 컨택을 해보셔야 합니다…다만 보통 석사 없이(이게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논문 실적이라고 보시면 돼요) 박사 가는 경우 주변에 보니까(저는 현재 top10안에 드는 미박 중) 전부 과탑급으로 성적이 압도적이더군요. 다시말해서 연구실적을 땜빵해줄 뭔가 보여줄 것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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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본인이 가고싶은 미국 연구실에 연구인턴(RA) 받냐고 메일돌리고 받아주면 일단 일하러 가세요. 미국은 일시키면 먹고살정도는 주니까 그걸로 랩에서 일하면서 일년 실적쌓고 박사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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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폭넓게 지원해보세요. 물리학 박사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공대와 다르게 물리학 대학원은 별로 인기가 없어요. 근데 왜 인기가 없는지 생각해 보시고 과연 본인이 물리학 박사로 계속 하는게 맞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물리학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로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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