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랭킹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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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6.01.29

Skp에서는 님과 같은 reasoning을 통해서 탑30정도를 마지노선으로 타겟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근데 확실한건 님이 하고싶은 분야가 하는 교수가 많지않은 분야라면, 랭킹은 좀더 넓게보고 교수를 우선으로 리스팅하는것이 맞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야처럼 국내 연구풀이 희소한 경우엔 더 그렇고요

2026.01.29

한국리턴생각하면 대가랩이아닌이상 한국은 랭킹을 꽤나 중요하게 여기긴 합니다. 미국에서는 솔직히 정말 탑스쿨들 아니면 거기서거기라는 인식이 있기도합니다. 매년 순위가 뒤바뀌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100위랑 20위랑 같다는건 아니지만, 예를들면 30위나 60위나 큰차이를 느끼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느 교수와 함께하는지가 더 중요할뿐이죠.
다만 앞서언급한듯이 한국학생들은 50위정도 대학에도 잘 지원안합니다. 그래도 뭐 전세계에서 지원들을 많이해서 큰걱정은없지만, 혹 한국인많은곳으로 가고싶으시면 30위안쪽으로 가셔야 많을겁니다.

2026.01.29

미국 이민 생각하시면 랭킹 상관없이 가는 게 맞고, 귀국 생각하시면 랭킹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2026.01.29

자신의 감을 믿으세요.
미국에서 연구했던 경험이 좋았던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공학도 아니라 과학분야에서 서울대가 t30정도라니 우스울 따름이죠.
그 순위가 공정하게 계산되었다 쳐도 보통 publication 숫자로 승부본 걸텐데,
한국에서 제일 재능있는 인재들 갈아넣어서 정량적으로 낸 결과지,
글쓴이가 막상 들어가서 받을 교육과 연구지도의 질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일단 t50정도까지는 미국에서 연구하는 경험이 압도적으로 좋을 것입니다.
이 나라는 21세기의 로마고, 그 넘쳐나는 자본을 기반으로 연구과 교육의 헤게모니를 그간 쥐어왔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차세대 연구자들을 키워가는 학교의 인프라와 교수들의 태도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과내 수업에서나 사무실에서 자기 분야를 이끌어 가는 선구자들이 어슬렁거리는게 직간접적으로 얼마나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미)국내 컨퍼런스 돌아다니며 만나는 다른 인재들의 풀까지 고려하면 상상이 안되는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위의 댓글들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슬프게도 글쓴이는 한국에 삶의 기반과 뿌리가 얽혀있고,
한국 대중은 얇은 아카데미의 역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랭킹에 집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향후 돌아오게 된다면 한국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직접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메타인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S대보다 랭킹이 낮은 데 왜 나가냐"라는 훈수를 둬서 따르기로 결정했을 때,
실제 현실적으로 그 말이 맞아서 따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 사람처럼 생각할 거니까, 그리고 한국인 취업담당관도 그렇게 생각할테니 따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해야합니다.

이는 결국 연구자로서 진정성을 어디까지 희생하겠느냐하는 인생의 큰 질문과 연결됩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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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하고 싶은 전공이 뭔가요?
그냥 흥미가 가는 너른 분야가 있는 건가요?

서울대 한명 뿐이라니 더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분야가 없는데 말이죠.

문제는 학부 때 관심이 가던 분야가 정말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분야로 남을 것인가 하는 겁니다.

교수가 20-25명 씩 되는 미국 t20 대학원에 진학해도 왠지 핏이 딱 막는 교수가 없을 수 있어요. 뭐든지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단 요새 천문학 대학원 진학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박 진학 준비하는 S 학부생들도 대부분 ApJ 하나 씩은 들고 가려고 생각하더군요. 석사하는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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