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미박 합격했는데 네임밸류가 아쉬워서 석사 후 재지원 고민입니다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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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이렉트 미박 지원을 했고, 감사하게도 전공 랭킹도 괜찮고 overall prestige도 강한 학교(UPenn, Columbia, Duke 중 한 곳)에 풀펀딩 공식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1학기 조기졸업을 하게 돼서 학부 3학년 시점에 지원했는데도 이런 결과를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지, 탑스쿨(제 분야에서는 버클리, MIT, 스탠퍼드, 칼텍)이 계속 눈에 아른거립니다. 현재 그 탑4에서는 soft rejection 상태입니다.

문제는 제가 정말 박사는 탑스쿨에서 하고 싶은데, 다이렉트 박사로 입학하면 풀펀딩인 만큼 지도교수님이 저에게 연간 1억 정도를 투자하게 되는 거라, 중간에 석사만 받고 다른 학교 박사로 다시 지원하겠다는 선택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국내에서 석사를 하고, 연구실적을 더 쌓아서 탑티어 학교들을 목표로 다시 지원하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 중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이 너무 비현실적이거나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선택인지, 아니면 충분히 해볼 만한 전략인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3개

2026.02.11

연구핏 잘 맞고 펀딩도 박사 기간 동안 RA 보장될거 같으면 걍 지금 붙은 학교들 그냥 가요. 거기 거절하고 재수해서 님이 말한 “탑스쿨” 간다는 보장도 없고, 특히 요즘 같이 미국 비자 정책이나 연구 예산 문제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겨우 이 정도 학교 차이 가지고 재수하는게 현명한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미 지금 붙은 학교들에서 박사, 포닥 하고 “탑스쿨”에서 교수하는 사람들도 있을걸요. 글에서 언급한 학교들 수준이면 어디 대신 어디 간다고 학교 이름만 가지고는 인생 크게 안바뀝니다. 차라리 나는 이 교수 밑에서 이거 연구해야겠다 개별 “랩”을 보면 모를까. 단, 지금 RA가 아니라 TA로 펀딩 오퍼 받은거면 좀 생각해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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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t4에서 학위를받는다고 크게달라지는게 잇을까요? 지금 계신곳들도 아이비리그로 대학원이 약할지몰라도 명문사립대들인걸요.
저라면 그냥 들어가서 열심히하고, 차라리 포닥을 더 높은곳을 알아보는게 낫지않을까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윗분말대로 협상을 해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미국에서는 워낙 흔한일이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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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재지원했을때 지금 붙은 학교들도 붙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 붙은 학교들이 작성자분이 조기졸업을 했기때문에 포텐셜을 높게 보고 오퍼를 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언급하신 학교들이 절대 네임밸류로 손해보는 학교들이 아닙니다. 가서 얼마나 잘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국내석사 후 재지원 하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석사 하는 동안 실적 잘 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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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컬럼비아일 것 같네요. 거기가 이상하게 한국인 많이 붙이고 굴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소위 탑4도 좋지만 탑20 들어갔다고 해서 네임밸류 떨어져서 잘 안풀릴 것 같대면 그만큼 추한게 없습니다. 그런 가치관으로 탑스쿨 들어간대도 다른 “밑 레벨“ 연구자들을 얼마나 깔보게 될 지도 가늠이 안되네요.

자고로 연구하는 사람이면 세상이 다 틀려도 내가 진리를 보이겠다는 야심도 필요합니다. 내가 내 학교 랭킹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요. 실제로 진짜 대가들은 자기가 몸담아왔던 학교를 빛나게했습니다. 저어기 구석에 박힌 주립대도 무시안당하는 이유를 자기 존재자체로 만드는 사람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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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제발 그냥 가세요.
미국 박사 진학은 한국 학부 입시가 아닙니다.

2026.02.12

아무의미 없습니다. 더군더나 요즘 같은 시기에는, 기회가 주어지면 돌아보지말고 가세요.. 한국에서 석사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IF : 1

2026.02.12

어디까지 욕심을 부려야 만족할려나.

2026.02.12

석사하고 재시도 한 번 해보세요. 만약에 지금 붙은 데 간다 치면 평생동안 아.. 그때 석사하고 다시 지원했으면 탑스쿨붙었을까가 아른거릴 걸요?

2026.02.12

경험자로써 조언합니다. 붙은대학에서 월드클래스 연구가 가능한데 네임밸류보고 1년이상을 더 쓰는건 인생에 큰, 정말 회복하기 힘든 낭비입니다... 20위 안쪽이면 대동소이합니다.

2026.02.12

지금 붙은 곳 가는게 10배 낫습니다.

2026.02.12

에고.. 일단 마음부터 바로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학교벨류 부터쫒다가 망하시는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2026.02.12

나도 이런 고민하고싶다...

2026.02.12

대단하다 지금 붙은 학교들도 쉽지 않은데

2026.02.12

컬럼비아 유펜 되면 바로 월가 가는데 먼 개뿔 주립대 버클리 타령. Us뉴스 랭킹 중독환자네. 댁이 멀 하려는지 모르지만 평생 후회하게 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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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뭐 결국에는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죠.
그래도 상당한 실적을 가지고도 나열하신 학교에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2026.02.12

딱 비슷한 케이스 경험자에여. 저는 석사를 선택했었는데 오히려 석사때 실적을 못내고 석사하고 박사 지원할때 학부때 지원한 곳 떨어졌습니다 ㅜㅠ 일 경력 좀 쌓고 다시 지원해서 다시 잘왔고 덕분에 다른 값진 경험을 많이해서 후회는 하지는 않네여 ㅎㅎ

2026.02.12

탑스쿨을 위해 재수하시려면 적어도 올해 여름 or 가을학기에 미국 탑스쿨 교환 가서 research 경험 + 추천서 받아오는 걸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2026.02.13

버클리 대학원 재학생입니다만.. 미국 와서 느끼는게...... US news 랭킹 믿지마시고, "아이비 미만잡"만 기억하십시오......

2026.02.13

지금 붙은곳들도 탑스쿨들이고 여기부터는 더 학벌에
집착해봣자 시간낭비입니다. 오히려 석사하고 어플라이하면 지금 붙은곳들보다도 더 낮게갈수있어요…
본인이 욕심히 많다면 오히려 지금부터는 다른것에 집중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코딩, 분석능력, 논문읽기 등등)

2026.02.13

Duke이신가 Duke가 UPenn, Columbia 랑 같이 묶이는 그룹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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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컬럼비아면 가세요.

2026.02.19

걍 가요 인생은 한정적입니다

2026.03.14

가시죠.
지금 붙으신건 안긁은 복권에 포텐셜을 높게쳐서 붙은거고.
석사 졸업 후 지원은 긁은 복권인 상태인데,
조기졸업+등등으로 포텐셜이 높게 잡힌건데..
석사 하시는동안 그만한 포텐셜+@를 내야 의미가 있는데.. t4에 가려면 석사동안 정말...많이 잘해야합니다.
만약 지금 학부 연구생중이고, 석사 시작과 동시에 현재 있는 랩에서 실적을 쭉쭉 뽑아내서 다음 지원텀인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연말(2년 반 뒤 가을 입학)까지 확정적으로 실적을 낼 근거가 있다면... 아주 조금 고민해보실만 하긴합니다...
그냥 새로운 랩에서 석사를 하시면 랩실 상황이나 교수 핏 등등에 의해서 지원 텀까지 실적이 잘 안나올수도 있고...
아무리 뛰어나도 본인 능력 외적인 상황으로 석사때 그만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입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일찍 졸업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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