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사/박사 과정 유학 관련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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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 과정 진학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지방 국립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학사 또한 동일 대학 동일 전공을 졸업했습니다. 제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학부
기계공학과
학점: 3.8/4.5
대한기계학회 지원사업 우수논문상 수상
KCI 로봇 제어 논문 1저자 1편
국내 학회 발표 3회
국제 학회 발표 1회

- 석사
기계공학과
학점: 4.45/4.5
KCI 제어 관련 논문 1저자 2편
SCI 로봇 관련 논문 공동 1저자 1편
SCI 로봇 관련 논문 1저자 1편
SCI 리뷰 논문 공동 1저자 1편
국내 학술대회 수상 1회
미국 Top 10 대학 반년 교환 연구
국내 학술대회 발표 7회 이상

2026년 8월 졸업 예정이며, 로봇 제어 중심의 로봇틱스 연구실(SW 분야)로 박사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파견 지도교수님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다른 미국 대학 석사 과정 졸업 후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루트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석사, 박사 둘 다 풀펀딩이 보장된 상황입니다.

다만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연구 분야입니다.
해당 연구실에서도 로봇을 활용하긴 하지만, 로봇 제어가 메인인 연구실은 아니며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연구를 수행합니다.
로봇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겠다고는 하셨으나,
제가 희망하는 방향의 로봇 제어 연구를 깊이 있게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미국 Top 대학 박사 과정과 풀펀딩이라는 안정적인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매우 좋은 선택지라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연구 분야와 다소 거리가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올해 말에 직접 미국 대학에 지원 컨택하자니, 학부 성적과 출신 학교가 상위권이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 대학 박사 과정을 직접 컨택 후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도 걱정이 됩니다.
또한, 풀펀딩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1. 학부 성적이나 출신 학교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국 상위권 로봇틱스 연구실에 합격하신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안정적인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원하는 연구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3. 장기적으로 후회가 적은 선택은 어떤 방향일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언을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17개

2026.03.03

1. 있긴 있겠지만 거의 없을겁니다. 만약 본인이 가신다면 해당학교 최초일 정도로 그만큼 없을겁니다.
2. 이미 석사를 한 상황에서 왜 다시 석사과정을 졸업 후 박사과정 진학을 추천하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장이라는 단어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들고 있던 펀딩도 없어지는 상황이고, 현재 미국에선 여전히 보수적으로 펀딩을 운영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저희학교 다른 학교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3. 연구 분야는 유도리있게 가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도 지원 할 수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확실한 기회를 잡고 거기서 시키는 일을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기회를 잡을 수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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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석사 두번하면 비자거절가능성높아요. 걍 하는말이 아니고 실제로 그런사례가 많습니다. 알아보시고요, 제 추천은 그냥 박사로 적당한학교 바로지원하라는거에요 어차피 지금 스펙으로 탑스쿨은 못가고 솔직히 석사해도 대단한 논문쓰는거아니면 못간다고봐야합니다 (사실 석사 두번에 그냥저냥한 논문실적이면 긁은 복권이라고 판단하고 포텐셜을 그리높게안봅니다). 너무 욕심내지말고 이번에 붙여주는 박사학교 가서열심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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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바로 박사 지원해 보세요. 혹시 주저자로 쓰신 저널들이 인지도적으로 ICRA/IROS 이상 정도 선이면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연구 퀘스천 잘 만드셔서 컨택하시면 꽤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일단 보장이라는 말은 서류로 받기 까지는 믿으시면 안되긴 합니다. 포닥도 요즘 펀딩이슈로 뽑기 조심스러운 마당에 석사/박사 풀펀딩 해주겠다는 약속했다는게 조금 신기하긴하네요. 하지만 미국 교수님이랑 계속 연락하고 연구 같이하고 계속 어필하시면 박사 어드미션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제어와 어플리케이션을 분리하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미국내에서도 요즘 트렌드는 제어만 이론적으로 하는 연구실보다 어플리케이션을 조금이라도 접목하는게 많습니다. 이점 생각하셔서 접근하면 좋을것 같구요. 특히 제어쪽의 경우 수학적인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인터뷰에서 이런부분에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사 (T10 포함) 쫄지 말고 지원해 보세요. 컨택 열심히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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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기회 주는건 좋은데 또 석사로 간다는게 좀 그럼. 위에 언급한거처럼 석사동안 실적 쌓아서 더 높은 학교 갈 기회를 주는거다? 그냥 개 풀뜯어먹는소리임 ㅋㅋ 지금 그 교수님한테 박사오퍼 달라고 하고 안주면 1년동안 준비 잘해서 내년 가을 입학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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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잘 이해가 안되는게 저도 "미국 파견 지도교수님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다른 미국 대학 석사 과정 졸업 후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루트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석사, 박사 둘 다 풀펀딩이 보장된 상황입니다." 라는 상황같습니다.
다른 미국 대학 석사과정 입학이 어떻게 보장됐고, (혹시 이번사이클에 지원하신건지) 또한 들어간다해도 RA로 들어가는게 보장된건지 등등요. 저도 로보틱스분야에서 미국탑스쿨중 한군데에서 있었지만, 자대생(학부졸업생)들중 석사하는 친구들도 TA를 들고오거나 셀프펀딩인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어느학교신지 모르지만 웬만한 대다수 t50위내에서 최소한 로보틱스 연구실은 지원서가 정말 엄청나게 몰립니다. 저도 정말 최근 미국에서 임용됐고 기계과베이스 로보틱스쪽분야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릴수있고, 최종인터뷰(온캠)을 20위부터 70위까지 꽤많은곳 다니면서 학생이나 펀딩상황에 대해서 꽤나많이 들었는데 글쓴이같은 경우가 결코 흔하진않습니다. 저만해도 임용전부터 linkedin에 phd 홍보글올린 이후부터 글쓴이분이 상상못할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지원메일이 옵니다. 그중 제대로된 동기부여잘된 학생찾는게 어려울뿐이죠. 탑스쿨일수록 더더욱 많을겁니다.
좀더 명확하게 상황을 알아보시는게 좋고 윗분들 말대로 서류받기전까지는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상황을 모르니 판단하기 조심스럽지만, 사실 글쓴이분이 김칫국을 마신게 아닌가 싶은생각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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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국내 출신 학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구 fit과 경력이 가장 중요한데, 논문 실적이 충분하니 박사과정 충분히 지원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석사 과정은 윗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비자 문제도 있겠구요.
박사 과정 준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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