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사 학자금?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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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CS 석사 합격 후 가을 학기 입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비로 학비를 충당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학자금 대출로 다닐 생각이었는데요(대출 승인은 나왔습니다) 막상 승인을 받고나니 천문학적인 이자와 금액에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제 계획은 opt 비자 꽉 채워 일해 최대한 학자금을 빨리 갚고 비자가 되면 미국에 남거나 다른 곳으로도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갈수록 취업은 더 더 어려워지니 빚만 가지고 귀국하게 되는건 아닐지 불안하네요. 입학 포기하고 돈을 더 모으자니 그러면 아예 나오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 푸념이었고 질문은 미국 석사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는 분들이 계시나요? 그리고 그 후에 학자금 대출 상환 때문에 생활에 타격이 많이 큰가요?
혹시라도 좋은 의견 나누어 주실 분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7개

2026.03.04

“opt 비자 꽉 채워 일해” -> 안타깝지만 요즘 opt 자체를 안받아주는 곳들 많습니다. 3년 일하고 강제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누가 뽑고 싶을까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지만…
세부 전공이 뭐고, 어떤 직군을 원하시고, 합격하신 프로그램이 어떤 트랙인지(thesis 쓰는지)에 따라 답이 많이 달라질텐데, 저라면 탑5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그 밑으로는 포기할듯요. 가도 한학기만에 ra든 ta든 어떻게 학비 해결할 방법 못찾으면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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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위에 탑5이라거나 한학기 안에 RA 못찾으면 들어온다거나하는 건 너무 자의적으로 임의의 선을 그으신거라 보고요,
탑5라고 뭐 달라지는 거 크게 없고 그저 해보면 제대로 해보는 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도전 그 자체의 값어치까지 생각해서 전 “만족도 높은 석사프로그램“이면 어디든 가볼만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만족도인데, 석사프로그램마다 애초에 품질이 정말 상이하게 다릅니다.
인터넷 여론 및 이메일로 현 학생, 교수들을 최대한 많이 접촉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특히 RA와 TA관련해서 최대한 많이 문의해 뿌려보세요. 그러면 적당히 학교 상황이 어떤지 다양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학교를 가던 쌩 대출로 석사하는 건 이악물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환율도 오르고 이자율도 엄청난데 재정적으로 정당화할 길은 없습니다.

2026.03.05

저도 미국 CS 석사로 미국에 정착한 케이스라서 제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보통 후배들이나 지인들이 미국 석사를 통한 취업을 노린다고 말할 때 석사에 쓰이는 그 돈이 지금 당장 공중분해 되어서 사라진다고 해도 먹고 사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다면 해보라고 권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으신다는 말씀으로 비추어볼 때 글쓴이 분은 일단 그런 케이스는 아닌 것 같구요. 한 2020년대 초반 때만 하더라도 실제로 대출 받아서 유학을 도전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던 걸로 아는데 그때는 CS 취업이 그야말로 최전성기였던 시기였기에 나중에 취업해서 메꿔도 된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리스크를 감수할 만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취업한 경력자들도 줄줄이 해고되고 ,영주권 프로세스는 점점 밀리고, 환율은 떨어질 생각을 안 하고 ,국제 정세는 어지럽고 등등... 제가 미국에 나온 이래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 미국 정부의 기조가 유지 되는한 당분간은 더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딱히 안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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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미국 취업시장 박살나서... 취업자체가 힘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득실을 잘 따져보세요...
막상 취업 해도 돈 잘 안모일수도 있어요. 워낙 생활하는데 지출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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