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인턴 연구원

kist는 아닌 정출연에서 선임으로 좀 있었는데, 부바부일것 같습니다. 제가 있던 실도 학부연수생, 파견 등등 많이 봤는데, (사실 인턴 연구원은 못봤네요) 저희는 최대한 얻어가는게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꽤나 잘 챙겨주고, 학부연수생을 여러번 한 학생들도 좀 있었어요.
인턴연구원 자체가 인생에 큰 스펙은 안될것이라 생각하지만, 돈도 괜찮게 주고, 그 분야 잘하는 박사들이랑 친해질 수 잇는 장점들도 있어요. 본인이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주면, 분명 잘 대해주실거에요.
참고로 제가 정출연에 있을때도 열심히하던 학부연수생 한명(한양대출신) 눈에 띄었는데, 저랑 같이 연구해서 논문도 썼고, 학점도 괜찮다고해서, 제가 저희 박사과정 지도교수님께 추천해서 저희 랩에 진학했어요. (대전공대에 학과내 선호도 3위안에 드는 랩이라서, 자대생도 들어가기 쉬운곳은 아니였습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며, 충분히 좋은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출연은 직장의 느낌이 강합니다. 무시는 둘째치고 잡일이라도 받으면 다행인랩이 많고요. (보통은 귀찮아서 방치하다가 왜 주도적으로 안하냐고 합니다)

사수가 붙을텐데 잘 배워놓으세요. 정출연이건 대학이건 인턴자체만으로 서류가 나오긴하지만 몇가지만 제대로배워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