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가성비가 낮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가라고하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그것도 조금 지난 얘기인거 같음.
일단 학사로는 요즘 취업이 너무 어렵다.
대기업도 전부 수시채용으로 들어서고 분야도 예전보다 훨씬 세분화되어있음. 수시채용 자체가 박사가 들어가기 유리하게 짜져있다. (전공이 일치한다는 가정하에) 그 해당 직무 경험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지만 제일 쉬운방법은 박사하면서 프로젝트하는거임.
석박사합치면 6년이상 손해라고 말하는데, 과거에는 대학교학사 나온게 지금은 박사까지 온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학사는 과거 고졸임. 요즘 신입 나이도 점점 높아지고 퇴직연령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15년전쯤에는 40대에 짐싸는 경우 많았는데 현재는 50대는 되어야 압박들어온다.
인구구조도 점점 노령화되고 아이도 안낳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일하는 방법밖에 없음.
그런 관점에서 보면 6년정도 더 투자하는거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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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1.02.06
수시채용이 key라고 봄. 점차 외국처럼 될거임. 적게 뽑아도 조직은 운영되고 그만큼 인력풀도 고급화 되고. 그런 의미에선 가성비 있는 전공이 있지. 특히 실용적인 분야는.
Georges Seurat*
2021.02.06
학사가 고졸취급은 그래도 아닌듯...
2021.02.06
박사 가성비 오지게 안좋은거 맞습니다.
연 4천따리 기업에 취업했다고 생각해도 거의 2억 4천의 기회비용이 날아갑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박사학위자들에게 여쭤보세요. 본인 학위 가치가 2억 4천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은지.
냉정하게 말해서 집이 잘사는게 아닌데 대학원을 진학해서, 학문에 정진하는게 아니라 돈 버는게 목적이면 길을 잘못 선택한 겁니다. 대학원 진학은 어디까지나 연구가 너무 좋은 사람이 오는 곳이지 돈 벌려고 선택하는 곳은 아닙니다. 어차피 대기업 노예될거고 애초에 근로소득자로 살아갈텐데 말이죠.
2021.02.06
2021.02.06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