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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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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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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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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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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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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학생들의 역할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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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휴인데도 혹시 여기 글을 읽고 계시는 대학원생 여러분들께 복이 있길 바랍니다.
저는 박사 졸업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가네요. 행복했던 박사학위 시절에 연휴에도 열심히 실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입학하신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할 역할에 대해 제 철학을 적어볼게요.
신입에게 하는말:
선배들 따라다니며 사소한 실험이나 미팅에 참여해야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배울게 있는 선배와 배울게 없는선배를 빨리 캐치해야합니다.
배울게 있는 선배를 따라다니며 하나라도 더 배울 자세가 되어야 빠르게 배우고 실적도 치고나갈수 있어요.
꿀팁은 선배들이 하는 데이터 플랏 (그래프 그리기) 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세요. (선배들의 작은 실험에도)
논문쓰고 있는 선배들 옆에서 플랏을 배우고, 더나아가 반복적이고 귀찮은 플랏은 자처해서 해드리겠다고 하세요.
그럼 논문 저자에 이름도 들어갈 기회도 생깁니다. 생각보다 데이터 플랏은 졸업해도 쓸모가 많고 반드시 배워야할 기술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많이 하세요. 내가 이런것도 모르는걸 들키기 싫어서 질문하지않으면 큰일납니다.
선배님들이 옆에있으면 질문 정리해서 반드시 물어보셔야합니다. 멍청한 질문을 할수있는게 신입 석사의 특권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알아도 안보고 물어보진 마세요, "선배님 제가 OOO에대해 몰라서 찾아봤는데, 여기까진 이해가 되었는데 여기부턴 이해야가 잘 안갑니다"가 정석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박사 선배들이 대답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이 공부하세요.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고 이야기하세요.
조용한 대학원 오피스는 죽은 오피스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입닫고 있을꺼면 그냥 도서관 가야죠.
대학원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앉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유가 서로 연구한걸 나누고 이야기하라는 의미입니다.
선배들에게 부탁하는말:
저도 신입일때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적고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다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선배분들은 신입이 따라다니면서 배우는게 뭐가 힘들지 라는 생각은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색한 환경이고, 바짝 긴장해있을꺼니까요. 그리고 신입생들이 원하면 기회를 많이 주세요.
당연히 중요한 실험엔 힘들겠지만 마이너한 실험에대해선 기회를 자주주고 피드벡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배들의 질문에 반드시 대답해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 대답하기 힘듭니다.
또한 설명하려면 말이 길어져 귀찮겠지만, 짧고 명료하게 후배들에게 가르쳐주는 연습도 나중에 기업면접이라든가 교수직할때 필요합니다. 나를 따르는 후배를 반드시 만드셔야합니다.
대학원에서 혼자 실험하고 혼자 논문쓰는게 물리적으로 빠듯하다는걸 알껍니다.
그러나 본인을 따르는 후배들이 많아지면, 실험 속도도 어마어마하게 빨라집니다.
논문에 반드시 후배들 기여부분을 챙겨주세요.
딱 이마인드 하나만 담고 갑시다: "후배가 멍청한건 선배인 내가 설명을 잘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아닌 후배들도 있을순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세요)
또한 질문에 답하고, 본인실험 설명해주면서 본인도 연구방향도 실시간으로 정리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꺼에요.
정리
저는 대학원때 후배들을 키워서 공동연구 하는걸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논문도 다작할수 있었고, 대학원 생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점점 개인주의가 강해지는 요즘, 여렵겠지만 서로 챙겨주고 배우면 좀더 행복한 생활이 될거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p.s. 이건 제 철학이니 다른분들은 아니라 생각할 순 있습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저는 박사 졸업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가네요. 행복했던 박사학위 시절에 연휴에도 열심히 실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입학하신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할 역할에 대해 제 철학을 적어볼게요.
신입에게 하는말:
선배들 따라다니며 사소한 실험이나 미팅에 참여해야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배울게 있는 선배와 배울게 없는선배를 빨리 캐치해야합니다.
배울게 있는 선배를 따라다니며 하나라도 더 배울 자세가 되어야 빠르게 배우고 실적도 치고나갈수 있어요.
꿀팁은 선배들이 하는 데이터 플랏 (그래프 그리기) 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세요. (선배들의 작은 실험에도)
논문쓰고 있는 선배들 옆에서 플랏을 배우고, 더나아가 반복적이고 귀찮은 플랏은 자처해서 해드리겠다고 하세요.
그럼 논문 저자에 이름도 들어갈 기회도 생깁니다. 생각보다 데이터 플랏은 졸업해도 쓸모가 많고 반드시 배워야할 기술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많이 하세요. 내가 이런것도 모르는걸 들키기 싫어서 질문하지않으면 큰일납니다.
선배님들이 옆에있으면 질문 정리해서 반드시 물어보셔야합니다. 멍청한 질문을 할수있는게 신입 석사의 특권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알아도 안보고 물어보진 마세요, "선배님 제가 OOO에대해 몰라서 찾아봤는데, 여기까진 이해가 되었는데 여기부턴 이해야가 잘 안갑니다"가 정석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박사 선배들이 대답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이 공부하세요.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고 이야기하세요.
조용한 대학원 오피스는 죽은 오피스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입닫고 있을꺼면 그냥 도서관 가야죠.
대학원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앉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유가 서로 연구한걸 나누고 이야기하라는 의미입니다.
선배들에게 부탁하는말:
저도 신입일때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적고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다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선배분들은 신입이 따라다니면서 배우는게 뭐가 힘들지 라는 생각은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색한 환경이고, 바짝 긴장해있을꺼니까요. 그리고 신입생들이 원하면 기회를 많이 주세요.
당연히 중요한 실험엔 힘들겠지만 마이너한 실험에대해선 기회를 자주주고 피드벡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배들의 질문에 반드시 대답해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 대답하기 힘듭니다.
또한 설명하려면 말이 길어져 귀찮겠지만, 짧고 명료하게 후배들에게 가르쳐주는 연습도 나중에 기업면접이라든가 교수직할때 필요합니다. 나를 따르는 후배를 반드시 만드셔야합니다.
대학원에서 혼자 실험하고 혼자 논문쓰는게 물리적으로 빠듯하다는걸 알껍니다.
그러나 본인을 따르는 후배들이 많아지면, 실험 속도도 어마어마하게 빨라집니다.
논문에 반드시 후배들 기여부분을 챙겨주세요.
딱 이마인드 하나만 담고 갑시다: "후배가 멍청한건 선배인 내가 설명을 잘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아닌 후배들도 있을순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세요)
또한 질문에 답하고, 본인실험 설명해주면서 본인도 연구방향도 실시간으로 정리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꺼에요.
정리
저는 대학원때 후배들을 키워서 공동연구 하는걸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논문도 다작할수 있었고, 대학원 생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점점 개인주의가 강해지는 요즘, 여렵겠지만 서로 챙겨주고 배우면 좀더 행복한 생활이 될거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p.s. 이건 제 철학이니 다른분들은 아니라 생각할 순 있습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https://phdkim.net/job/article/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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