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부때 진짜 먼깡인지도 모르게 학회에 발표하고 스페셜 이슈를 타고, 어찌저찌 논문을 출판했었습니다. 애정은 참 많이 들어갔지만, 글 자체에는 참 아쉬움이 많은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구글 스칼라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라이징스타 박사형님이 제논문을 레퍼로 달았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한번 써보고 싶었던 저널에요.
논문 출판될 때는 감흥이 없었는데, 이 첫 인용이 진짜 미친듯이 기쁘네요. 진짜 좋은 논문에서 나를 인정해줬다는 느낌(그 논문에서 한문단이 제 논문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과 항상 내가 쓴게 사이버 쓰레기가 아닌가 라는 좀 자괴감이 있었는데 그런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수있다는 느낌...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해서 저도 그 저널에 논문을 쓰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누군가에게 자기 글을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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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5.08.17
저도 글쓴이님 처럼 되고 싶네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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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5.08.18
저도 그렇기 대단한걸 이룬게 아니라서...ㅎㅎ 그래도 저랑 같은 경험을 꼭 해보시고, 좋은 학자의 길을 같이 걸을 수 있으면 좋겠네용.
2025.08.18
시간이 지나면서 피인용이 올라가는 맛이 쏠쏠하긴 합니다.
특히, 처음이 주는 즐거움들도 많아서, 그러한 즐거움 찾아가면 연구의 재미가 더해지는 듯 싶네요.
(첫 커브논문, 첫 수식 들어간 논문, 첫 리뷰논문, 첫 최다인용 논문, 첫 high IF 저널 논문 등 은근히 찾아보면 많은 듯 싶네요)
2025.08.18
남들이 인정해주는 성취보다도, 스스로가 뿌듯한 성취들이 쌓여서 인생의 원동력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축하드립니다.
2025.08.18
ㅋㅋㅋ그맛에 논문쓰죠; 내 논문을 인용해준거에 감사해서, 논문도 읽게되고 ㅋㅋ
2025.08.18
근데사실 self인용으로 한번에 쭉쭉 올리는 사람도 많고, 그것도 나름 요령이라고 생각함
대댓글 1개
IF : 1
2025.08.18
근데 ㄹㅇ 그 박사님은 나를 모르지만 제가 거의 팬급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내 논문 사이테이션 해서 좋은데 쓴게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ㅎㅎ 그것도 제인생 첫 citation으로요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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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2025.08.18
2025.08.18
2025.08.18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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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2025.08.18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