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과 면담할때 인건비는 어느정도 되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연구실 들어가고 나서 다른 석사분들께 여쭙는게 나을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IF : 5
2021.02.25
여기 분들은 안물어보는 주의인거같긴 하던데
전 그냥 정중히 여쭤봤는데 흔쾌히 대답하시면서 연구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해주셨어요
가리면 오히려 탈주플래그일수도
2021.02.25
저는 면담할때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노래하는 에르빈 슈뢰딩거*
2021.02.25
보통 캥기는 게 있으면 화를 내거나, 말이 길어지거나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좋은 랩실은 평균 얼마라고 말해줍니다.
후회하는 찰스 다윈*
2021.02.25
교수님께서 보통 먼저 말씀해주시고, 사실 물어보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나뵀던 몇 교수님께서는(괴수 아닙니다) 학생이 인건비를 물어보는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해당 랩이 돈을 충분히 주는편인데도, 그분들 말씀에 의하면 "인건비를 보고 연구실에 오려는 사람말고 연구분야보고 오고싶은 사람을 뽑고 싶다." 였습니다.
근데 제가 추측하건데 그 교수님 성격상 아마 인건비를 물어보는 그자체보다, 당시 학생이 말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을것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여튼 교수님마다 받아드리는게 다르니, 최대한 조심하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1.02.25
꼭 물어보세요. 이상하게 보일까봐 걱정된다면 집안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지원을 받을수가 없어서 여쭙는다고 말하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상하게 본다면 하늘이 도우신거니 그 랩은 안가시는게 좋아요.
정 교수님께 여쭙기 뭐하면, 희망하시는 랩 구성원 분께 정중히 메일 드리면서 경제적 지원이 대략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다고 여쭤보시면 알려주실겁니다. 정확한 금액으로는 말해주지는 않지만 등록금+생활비 정도만 충당 되는지, 혹은 저축도 가능할 정도인지 여부로 알려줄거에요.
자세히 묻는게 왜 중요하냐면, 저 같은 경우는 합격전 교수님이 등록금+생활비 충당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신것처럼 말하셨었어요. 근데 합격후 금액을 여쭤보니 세금떼고 등록금 내면 50만원 남는 금액이라 매우 당황했던적이 있습니다. 학교의 특성상 전교생 95%가 자취 혹은 긱사에 살아서 저 금액으로는 월세 내면 식비 충당도 안되는 금액이거든요. 그러더니 교수님이 오히려 저보고 청년 임대 주택 같은데서 살라고 하시는거보고는 속았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더라고요. 결국 연구도 제가 원하던 연구가 아니라 이상한 과제 할당 시켜주셔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진작 제대로 알아봐서 다른 랩으로 갔다면 한 학기를 안날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꼭 확실히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대댓글 1개
IF : 5
2021.02.25
와...... 거짓말하는 교수까지 있나보네요....
(임대주택살면) 등록금+생활비 충당 돼~ 라고 했으니 거짓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가 ㄷㄷㄷㄷㄷ
2021.02.25
2021.02.25
2021.02.25
2021.02.25
2021.02.25
대댓글 1개
2021.02.25
2021.02.25